번 애프터 리딩 - Burn After Reading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코엔형제의 영화다. 아 이 영리한 감독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난다. 

첩보영화와 스릴러 형식을 끌어와 얼키고 설킨 멋진 블랙코미디 한편을 만들어냈다. 국내에선 잘 흥행하지 않는 장르지만, 영화가 끝나고 극장 여기저기서 박장대소가 이어졌다는 점만 말하고 싶다.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이고, 출연진 한사람한사람의 연기도 일품이고, 캐릭터들도 생생히 살아움직인다.

이 영화를 보면서 결론 

1. 잘난 척 하지 말자.. 다 아는 척 해봐야 내가 아는건 거기서 거기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건 남도 다 생각한다. 

2. 주변을 잘 살피자. 내 발등은 내 곁에 있어야만 찍을 수 있는 법.. 

3. 남한테 모진 짓 하면 나도 그런 일 당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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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3-29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 영화 재밌나요? 블랙 코미디라고 하니까 선뜻 손이 안 가더라구요. 출연배우랑 감독 모두 좋은데도 말이에요^^

무해한모리군 2009-03-29 20:15   좋아요 0 | URL
전 너무 재미있었어요. 강추강추입니다..

Mephistopheles 2009-03-29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빵발씨 역대 영화 중 가장 어벙하게 나온 영화라고 기록될 껍니다. 전 이 영화 보면서 방바닥을 떼굴떼굴 굴러다녔다는...

무해한모리군 2009-03-30 08:35   좋아요 0 | URL
음허허 저도 남의 일에 참견하길 즐기는데 그러다 시잘대기 없는 일로 저모냥 저꼴로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