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람혼님의 "랑시에르와 나눈 이야기"

시사인에 나온 랑시에르 인터뷰 글을 잘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쉽게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한 것이 저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민주주의란 그리고 또한 정치란, 불화의 지점이며 그러한 불일치들이 발현되는 순간을 가리키는 이름인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어떤 자격과 능력을 갖춘 자들이 통치하는 특정한 정치제도를 가리키는 이름이 아니라 정치를 구성하는 원리 자체이며, 불화는 그러한 정치 자체의 조건이 됩니다."  

"나에게 중요한 문제는 노동자들 자신이 스스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문제, 그들이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쓰고 사유하는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이 두 구절을 읽고나니 저작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