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에 만나!
울리히 흄 지음, 유혜자 옮김, 요르그 뮬러 그림 / 현암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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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유머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알면 더 재미있지만, 몰라도 엉뚱한 세친구가 투닥투닥 서로에게 잔소리 해대는 모습이나, 부산스럽지만 은근 다정한 비둘기도 귀엽다. 동무보다 소중한 규칙따윈 없다! 딸아이는 나비를 죽인 벌을 펭귄이 받을지 내내 궁금해하며 재미있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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