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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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04-03-16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허..ㅎㅎ

갈대 2004-03-16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른쪽 가운데 파란색, 느낌이 오는데요..

잉크냄새 2004-03-17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대님의 안목이.... 끝내주는군요...
 

줄기세포 이식을 통한 모발 재생술이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처음으로 성공해 사람의 대머리 치료에도 새 희망이 열렸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연구진은 과학잡지 ‘자연과학’ 4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정상 쥐의 모낭 줄기세포를 대머리 쥐에 이식, 모발이 자라도록 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논문은 이번 실험 성공으로 사람의 모낭 속에도 평생동안 모발이 나게할 수 있는 ‘백지’줄기 세포가 들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논문은 나아가 “백지 줄기세포의 존재는 곧 한 동물의 모낭 줄기세포를 다른 동물에 이식해도 모발을 자라게 할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논문은 그러나 이번 실험으로 사람의 대머리 치료에 중대한 돌파구가 열렸지만 실제 치료법이 개발되기까지는 상당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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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치료제는 이 세상 어떤 의학적 업적보다 크게 평가될 것이다. 저랑은 상관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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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2004-03-16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와도 상관없고 앞으로도 없었으면 좋겠네요..^^;

ceylontea 2004-03-16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는 관심이 가네요..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서... 머리 나쁜 사람이 머리를 쓰면 머리가 빠지나요? 숲속의 빈터를 해결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네요...

icaru 2004-03-16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은 상관없는 일입니다."
하핫...
지금이야 없지만..앞으로 저랑 상관이 있을 것 같은...매우 반가운 소식이네요~!

잉크냄새 2004-03-16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들이 사용하신 '저'라는 1인칭 시점이 오늘따라 왠지 3인칭으로 느껴지는 불길한 기분이 드는군요.
1인칭이라면 이렇게 기분좋게 웃울수 있을가요? ^-----------^
 
숭어 도둑 - 이청준의 흙으로 빚은 동화
이청준 지음, 우승우 그림 / 디새집(열림원) / 2003년 12월
평점 :
품절


작가가 자신의 어릴적 자화상과도 같은 4편의 동화를 소개하는 시대적 배경은 1940년대이다. 개막이 고기잡이배의 추억을 그린 숭어도둑, 어릴적 참외,수박,닭서리의 추억을 기억하는 이야기 서리꾼, 누나를 시집보내는 동생의 애틋한 심정을 그린 봄꽃마중, 옛날 한편의 일기에서 그 시절의 추억을 아련히 떠올리는 일기장 속의 그날. 작가의 말을 빌려서 동화이지 실은 4편의 단편소설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작가의 말대로 TV나 텔레비젼이 없던 시대의 놀이 문화, 그런 놀이 문화를 통해 이어져 온 그들의 정서, 어머니 세대를 추억하고 할머니 세대를 그리워할 독특한 공감대가 글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갯펄에 일 나간 어머니를 기다리는 언덕, 서리꾼을 잡기 위해 헛기침하는 원두막의 노인네, 동네 처녀를 데려가는 신랑을 괴롭히는 동네 총각들, 풀베기로 하나에도 녹아있는 농촌의 풍류. 이제는 옛 영화나 그림속에서나 펼쳐지는 세상에 대한 따뜻한 표현이 살아있다.

그 시대적 배경만으로 말하자면 아버지나 할아버지 세대의 추억이지 나의 어떤 시대적 공감대가 형성될만한 것은 아니다. 물론 서리 이야기는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공유하지 못한 글에 대한 공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경험하지 못한, 알지 못하는 지나간 세계에 대한 그리움과 동경. 그것은 우리의 유전자속에 단순히 XY 염색체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추억이라는 우성 유전자가 시대를 거쳐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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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04-03-16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유년기를 담은 소설 중에서 김주영의 거울 속으로의 여행과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 가...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잉크냄새 2004-03-17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베스트 리뷰어 복순이 언니님의 추천이라면 꼭 읽어봐야겠군요.
 

악을 행하는 사람은 우선 자기가 선을 행한다고 믿어야 한다. 이데올로기, 그것은 '정의의 실현'이라는 악마의 행위를 발생시키고, 악마의 행위자에게 필요한 신념과 결심을 갖도록 만든다. 그리하여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아니라 좋은 일을 하는 것으로 비치고, 따라서 그들은 비난이 아니라 찬사와 명예로운 소리만 듣게 되는 것이다.

- 알렉산더 솔제니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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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2004-03-15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이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선이 행동하지 않는 것...
 

남자는 가슴이 울고,

어깨가 울고,

그리고 눈물이 흐르는 거다. 그리고 그 눈물은 쉽사리 마르지 않는다.

언제부터인가 남자들이 울기 시작했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감정표현에 솔직한 것이라면 무어라 탓할것도 없겠지만, 요즘 드라마나 각종 미디어를 통하여 전달되는 남자들의 눈물에는 애끊는 가슴이, 둔탁한 어깨의 떨림이 없이 단순히 눈물만이 흐른다. 너무 쉽게 울고 너무 쉽게 그친다. 남자는 손수건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의 어깨를 따뜻이 잡아줄 손길이 필요한거다.

영화 '파이란' 마지막 장면에서 '최민식'이 보여준 그런 눈물, 그것이 남자의 눈물인 것이다. 공허한 가슴속의 떨림이 어깨를 흔들고 그토록 참았던 마지막 눈물이 절규속에 솟구치는 그런 눈물...

티슈 한장으로 닦아낼 그런 눈물은 흘리는 것이 아니다.

남자는 가슴이 울고,

어깨가 울고,

그리고 쉽게 마르지 않을 그런 눈물을 흘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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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4-03-16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것에 남녀 구분이 있을수 없겠죠. 다만 남자가 눈물은 더 아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