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

- 나짐 히크메트 -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지금.... 진정한 여행을 떠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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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6-04-25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수 있다."


이런 페이퍼 정말 싫어요..주섬주섬 짐을 싸고 싶어지잖아요..내 배낭~ 내 배낭 ...^^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어 헤매고 있는 라이카 - 다녀갑니다.

水巖 2006-04-26 0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의 달인

마호가니 책상
닉네임 : 잉크냄새(mail), 페이퍼 지수 : 6385

"모든 길에는 고단함이 있다. 얼만큼 왔는지 보지 말고 사랑을 다해 걸어라." - 알라딘 이누아님 -


2006-04-29 1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잉크냄새 2006-05-01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 / 저도 마지막 구절을 읽으며, 찬란한 이 봄날, 어디론가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암님 / 저도 이렇게 메인에 뜨는 경우가 있나보네요. 처음 봅니다. 감사드려요.
속삭이신님 / 그건 중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삶의 화두가 될만한 문구를 보여주신 것만으로도 감사드려요. 봄날의 여행, 짧은 기간이지만 먼 길을 다녀왔지요.^^

가시장미 2006-06-07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흐.. 정말 여행가고 싶네요. 어제 휴일도 쉬지 못하고 일을 했고, 오늘도 출근해야 하는데......... 정말 '김'빠집니다. ㅋㅋㅋ

잉크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잉크냄새 2006-06-12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시장미님 / 시를 빌리자면 님은 어느 길로 가야할지 더 이상 알수 없을때인가 봅니다. 저도 마찬가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