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님이 올리신 페이퍼의 내용들이 너무 좋아서 구매하게 된 책이다. 특히, 자유의 반대는 방종이 아니라 타성이라는 글을 보고 무조건 사서 읽기로 결정했다.

 


91년인걸로 기억한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늑대와 춤을' 을 보고 난 이후, 서부 영화속의 미개인이었던 인디언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들의 말과 글과 삶의 방식이 그리웠다.

 


만화는 또 하나의 문학장르라고 생각했다. 얼핏 보아도 그 동안 내가 읽은 만화와는 약각 동떨어진 부분이 많은것 같다. 그래도 만화는 만화다.

 


알라딘의 많은 리뷰를 보아도 왜 제목이 <앵무새 죽이기> 인지를 말한 글은 없다. 단순히 왜 앵무새를 죽이는지가 궁금해서 읽기로 했다. 아마 나의 결론은 ' 하퍼 리는 포수다' 수준이 아닐까 싶다. 나의 소설 읽기는 지극히도 아메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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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4-24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쯤 책을 주문할까 해요. 신영복님의 책들은 다 괜찮을거예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90년 대 대학생들이 많이 읽었다고 하는데, 전 아직 못 읽어 봤어요. <사람아, 아, 사람아>는 중국문화혁명을 배경으로 한건데, 그 문체가 독특하고 강렬해서 기억이 남아요. 네 사람인가? 주인공인 동시에 작중화자로 나오거든요. 다시한번 읽고 싶어져요. 읽었을 당시 친구에게 빌려 읽어서 끝부분을 다 읽지 못 했고, 번역자가 신영복이란 사실을 간과했거든요. 당시엔 그리 알려진 사람이 아니라서...말이 길어졌네요.
위의 책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길 빌어요.^^

icaru 2004-04-24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앵무새죽이기의 책 제목이 앵무새 죽이기 인건 이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 나온답니다^^ 모라모라 설명하기엔 역부족인 말발....

아...저도 최근..더불어 숲 샀는뎅.... 언제 읽을 수 있을지는...장담못함...

갈대 2004-04-24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앵무새 죽이기, 제목만 보면 스릴러 같은데 흑인 인권문제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명작입니다.

waho 2004-04-25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계 만화 탐사는 안 읽어봐서 모르겠구 나머지 책은 다 좋아요. 즐독하세요.

잉크냄새 2004-04-26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신영복님의 <엽서>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다음 주문때에는 구매할까 생각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