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비교적 긴장도 풀고 사람들 사는 것처럼 지낸다. 건강상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어야 할까 목하 고민중이다. 인생사가 그렇듯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으며, 본인이 최선을 다했는가와는 별개로 모든 일의 말로가 다 좋으리란 법이 없으니...

두 머슴아들이 저지레 해 놓은 자리를 치우는 일상. 과일 찾으면 깎아다 바치고, 그래 집에서만이라도 편안하며 즐거웠음 좋겠다 너희들이... 그러면서 노예 생활을 자처하는 시간들.
어러거나 저러거나 주말이 좋은 이유는 93.1 저녁 시간대에 하는 전기현의 세상의 모든 음악을 들으면서 뭔가를 할 수 있어서이다.

이 글의 주제가 뭐지? 세상의 모든 음악이지... 아 8시 정각에는 이 프로그램도 끝난다. 이 글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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