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빈센트 빈센트 반 고흐 -상
어빙 스톤 지음, 최승자 옮김 / 까치 / 2000년 2월
구판절판


"네 말이 틀린 거다, 얘야. 한 예술가의 작품은 좋든가 나쁘든가 둘 중의 하나야. 그리고 그 작품이 나쁘다면 그 사람은 예술가가 아니다. 그걸 처음 시작할 때에 스스로 발견했어야만 되는 거야. 그 시간과 노력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아야 된단 말이다."

"하지만 그런 나쁜 작품이라도 만들어내는 생활에서 행복을 느낀다면? 그렇다면 어떻습니까?"
-p.167쪽

"한 인물을 그리려면," 그가 말했다. "그 안에 있는 골격과 근육과 힘줄 등을 모두 알아야만 돼요. 마찬가지로, 그 사람의 뇌나 영혼 속에서 무슨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지 못하면 그 사람의 머리통도 그릴 수가 없어요. 살아 있는 사람들을 그리려면 그 사람의 골격뿐만 아니라, 그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야만 하는 거예요. 자신의 기법만 알고 다른 아무 것도 모르는 화가는 결국 천박한 예술가로 드러나기 마련이지요."


-p.171쪽

"(...) 난 내 자신의 체질과 성질에 따라 모든 걸 표현할 겁니다. 난 당신들이 보는 방식대로가 아니라 내가 보는 방식대로 그릴 수밖에 없는 거죠!"
-p.291쪽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5-09-17 03: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aru 2005-09-20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역질..
음...전..님의 사람보는 눈을 절대적으로 믿기땜시...
정말 낭패네요... 그런 인물을 긍정적인 모습으로 그려야 하다니~
다른 기자분덜은 그런 난관에 부닥칠 때 어케 처리할까요~
뭔가 방법적인 게 있을 듯!! (근데근데 설마 그 분...홍 쌤님은 아니겠죠...? 님이 좋아하시는 분이니까...홍샘은 아닐듯..)

2005-09-21 07:0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