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을 몹시 기르고 싶어하는 나이가 되었나보다. 우리 찬이. 홈플러스 펫샵에서 넋을 놓아두고.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보낼 작정으로 보이네. 장수풍뎅이 애벌레 두 마리를 집에 들이던 날. 이름도 지어주더라는. 뭐라더라 킨석이와 킨수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