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미술관 그림책이 참 좋아 9
유주연 글.그림 / 책읽는곰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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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깔깔거리면서 읽기 좋은 책을 발견했다. 하드 커버 열자마자 책을 들여다보던 둘째가 어린이집 알림장을 들고 왔다.
이것보라며, 똑같다며...






맨 첫장과 맨 끝장. 이 안에 나온 작품들을 가지고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꾸린다.






미술관은 대개 월요일에 문을 닫는다. 도서관도 대개 그렇고. 사건은 그날 벌어진다. 미술관이 통째로 흔들리며 눈앞이 캄캄






난장판이 된 미술관,,, 화요일에 정상적으로 문을 열려면 얼른 치워야겠지! 저기 민머리에 머리 뜯고 있는 친구가 이 미술관 관리인인가 보다.







어디선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모나리자가 울고 있다. 무엇 때문이겠는가,,, 산적처럼 붙어버린 눈썹 때문이지 ㅠ







뿐인가... 비너스 님은 어디가고 아비뇽의 처녀가 떡 하니,,







액자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저런 표현 어쩐지 파격미가 철철 넘쳐보여 센스있네!






이삭 줍는 아줌마들이 티비를 보며 놀고 계신다. 어인 사연일까?






맙소사 조금만 기다려요!!! 민머리 총각이 머리를 찾아다 줄거예요!!!






고갱 아저씨가 친구 고흐의 그림에서 슬쩍한 해바라기로 온갖 치장을 하시고~






"달걀 같이 생긴 양반 나 좀 꺼내줘!!"







뒤샹의 샘,,,은 어디간거야~~







어머나 생각하는 사람이 잠시 빌려갔다. 하기는 세상의 모든 사색은 화장실에서...






그런데 지금까지 이 민머리 총각,,,의 정체가 마지막에서 밝혀지는데,,, 그게 또 반전이에요~ 대략 짐작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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