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 2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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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면, 결국 문제 행동의 원인은 부모에게 있었다. 소설 그것이 추리물일지라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보면, 부모도 아이들을 그렇게 대한 데에는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나라도 무력하여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감정이입 된다. 역시나 소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세상 모든 괴이한 이야기의 그 근원에는 항상 부모와 자식간의 불협화음이 자리하고 있는 것, 이라고 말하면 심한 과장이려나.   

모방범에서 나왔던 르포 작가가 이 낙원에서도 사건을 의뢰받고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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