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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잠 재의 꿈 ㅣ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30
기리노 나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비채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사회파 소설이라는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미로 시리즈 두 권을 읽으면서, 네 권을 모두 다 읽은 셈.
얼굴에 흩날리는 비를 읽은 다음, 천사에게 버림 받은 밤을 읽을 때는 '나쁜 남자에게 매혹됨', 이라는 유사성을 발견했는데, 천사에게 버림 받은 밤을 읽은 다음에 바로 물의 잠 재의 꿈을 읽자니, '십대 여자를 성적 착취함'이라는 유사성으로 묶인다.
소득이라면, 미로의 출생 배경, 즉 그의 친부모가 누구였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