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지능계발 미술프로그램 2단계 신나게 그리기/마음껏 꾸미기/오물조물 만들기
천재교육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는 소근육발달이 또래보다 늦어지는 듯하고, 재밌게 할 수 있는 놀이가 없을까 하고 찾다가 활용하게 되어서 유용했다. 아이의 성향 때문이기는 했지만, 그래서 크레파스나 뭉툭한 크레파스보다는 연필이나 가는 색연필을 사용하여 아이가 좀더 세밀하게 그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하였더니,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세세한 활용팁을 부모님용 지도길잡이로 제시되어 있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색칠공부라는 것이 정형화된 틀에 아이가 정형화된 색으로만 수동적으로 색칠하게 자꾸 유도하게 되는 것 같다. 교재 및 플러스 알파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예를 들어 거북이나 악어 등의 그림에서는 깨진 달걀 껍질을 부쳐서 표면의 우툴두툴한 표면을 느껴보게 하라는 지도안을 준다거나 물감으로도 칠해보거나,물론 잡지책을 찢어서 부쳐본다던지 하는 변형된 놀이도 해볼수 있도록 부모지도 활용팁을 강구해야 할 것 같다.


단계에 따라 다르겠지만,<신나게 그리기>의 경우  굵은선으로 아이들 눈에 들어오기 쉽게 단순화하여 내용을 구성한다면 어릴수록 색칠하고 꾸미는 데에 초보인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께 사랑받는 교재가 될 것  같다.  

<오물조물 만들기>의 경우 아이의 수준과 가장 잘 맞아 활용도가 높았다. 울타리에 동물들을 모아 놓은 활동을 가장 좋아했다. 핸드폰이나 공룡 기타 등등 유아들이 더 좋아할 수 있는 소재가 무궁무진할텐데~ 비교적 단순한 구성이라 더 좋았던 것 같다.가위질 서투른 아이에게  신문지를 주어주거나 색종이를 쥐어 준 적이 많은데  그보다는 시각적 자극도 있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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