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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틴느는 훌륭한 간호사 - 셀레스틴느이야기 4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5
가브리엘르 벵상 / 시공주니어 / 1997년 12월
평점 :
절판
집안이 잔뜩 어지럽혀진 모습도 친근(?)하고, 아저씨가 아프셔서 의사를 부르기 위해 급하게 뛰어가는데, 동네 주민들이 어딜 가냐고, 관심 있게 물어봐 주시는 것도 훈훈하다.
셀레스틴느의 "내가 아플 땐 아저씨가 날 돌봐 줄 거잖아요, 안 그래요?" 라는 기특한 말을 아이도 듣고, 그게 마음에 남아 언젠가 그런 말을 해 줬음 할 때, 아이가 말해 줄 것이다.
약도 먹어야 하고, 음식도 신경 써서 먹어야 하는 아저씨는 뜨거운 초콜릿도, 커피도 먹고 싶어 하는데, 드실 수가 없어 답답해 하신다.
그런 아저씨를 위해 셀레스틴느는 쇼를 시작하여, 심심해하는 아저씨를 웃게 만든다.
또한 아저씨를 위한 특별 음식 준비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컵 세 개하고 접시 여섯 개를 깨뜨렸지만...아저씨는 셀레스틴느의 깜찍한 병간호로 병이 나아 이제 바깥 외출도 할 수 있게 되어 함께 벼룩시장에 나가 구입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