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 2004-07-13  

복순이 언니님.
오늘은 어떤 하루셨나요?
님이 저에게 귓속말로 적어 주시는 글 잘 읽고 있어요. 귓속말이다 보니 제가 코멘트를 남기지 못해서 아쉬워요. 지난 주는 태풍이 온 것처럼 일이 많았는데 이번 주는 여유가 있네요. 하루하루 똑같은 듯해도 참 다르네요.
여름인데 저는 이상하게 실감이 잘 안 나요. 그냥그냥 봄과는 다른 계절인 것만 같고 막 덥지도 않고, 설레이지도 않고, 참 담담한 여름을 보내고 있어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계획 많이 세우세요. 남은 한 주, 남은 날이 더 많지만 행복하게 보내시고요.
 
 
icaru 2004-07-14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러게요~ 바쁜 다음에는...또 여유가 생겨야지....숨통을 틔우겠죠...!!
하하...'담담한 여름이다' 라는 표현 딱입니다....흐려서 좀 그렇긴하지만....덥지 않아 좋아요...님도...좋은 계획 많이 세우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