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책읽어주기의 힘 -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디지털 세대를 위해 더 새롭고 완벽해진 개정판
짐 트렐리즈 지음, 눈사람 옮김 / 북라인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나에게 이 책은 또 하나의 육아 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저자는 많은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지 않게 된 것은 그들의 부모와 선생님께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부모들과 선생님들에게 "아이들에게 읽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책을 읽고 싶어하도록 가르치는 것에 있다. 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사랑하고 소망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무엇을 배우도록 하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라는 사실을 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비를 들여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자비를 털더라도 책 읽어주는 효과와 방법적 측면에 대해 많은 부모 및 선생님들과 나누고 싶어 하며 썼을 저자를 생각해 보니, 문장 하나하나가 더욱 절실해진다.

사실 책 읽어주기의 목표는 아이들의 성공이 아니라 아이들에 행복에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자신을 최고로 사랑하는 부모님께서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얘기를 들으며 "불행하다"라고 느낄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점.


"책을 읽어 주는 것은 신동이나 영재를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 아기에게 책을 읽어 주는 진정한 목적은 아기 안에 이미 있는 잠재력에 양분을 주고, 부모와 아이 사이를 친밀하게 묶어 주며, 아기가 자라나 책 읽을 준비가 되었을 때 아이와 책 사이에 자연스러운 다리를 놓아 주는 것이다. "

"중산층 가정의 엄마와 아이를 10개월간 관찰한 결과, 연구진은 엄마가 아이에게 사물의 이름을 알려 주는 경로의 75퍼센트가 책을 통해서이고, 아이의 응답을 바로잡아 주거나 긍정해 주는 것의 81퍼센트도 책을 통해서임을 밝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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