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모은다
눈을 감는다
뭐라고 시작할까
아직도 욕심이
헛된 욕심이 남아있는가보다고
흩어져 있는 마음을 다시 모아
나의 중심을 향할수 있게 해달라고
감사하고 기뻐함
그 밖의 어떤 것도
오래 담고 있을 것 없다고
그리고 눈을 감는다
-- 11월의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