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님의 페이퍼에서 머리 자르신 모습을 보고 문득 생각이 났다.
오히려 손질하기 편하다는 생각으로 긴 머리 묶고 다니다가, 아이 낳고, 아이가 인정 사정 없이 내 앞머리 카락을 잡아당기기 시작하고부터 미련없이 쌍둥! 잘라버렸다.
이 사진은 낳은지 며칠 안 되어, 가만히 품 안에 안겨 있을 당시이고,
이 사진은 결국 머리를 자르고 만 모습.
아직도 내 머리 카락 길이는 이것보다 더 길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