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펙 박사의 "아직도 가야할 길 (The road less travelled)"
어제 한무더기의 책들이 도착했는데 그중 제일 먼저 집어 든 책이다.
오늘 새벽과 점심시간 까지, 70 페이지 분량을 읽었다. 읽기에 부담이 없다 아직까지는. 막 밑줄을 쳐댈 부분도 아직은 없고. 그냥 나이 많으신 의사선생님 혹은 목사님께서 조목 조목 설교해주시는걸 앉아서 듣는 기분으로 페이지를 넘겨가게 되는 책.
오늘 읽은 부분에서는 문제를 회피해서는 절대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 문제를 직접 대면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하라고 한다. 인생이라는 것 자체가 문제와 고통에 직면하는 것이라고.
이 책, 제본 자체가 내맘에는 참 든다. 두툼하고, 약간 미색을 띠는 종이색,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활자. 쑥색의 서브타이틀.
스캇펙 선생님~ 하고 불러보고 싶은 ... (머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