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도 미세먼지도,

어지럽던 생각들도,

 

집 나선 순간 다 잊고 한 시간여 잘 돌아다녔다.

 

꽃을 보며 다 잊는다.

조용히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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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6-04-10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 정말 예쁘네요. 오늘 집에 들어 오다 보니 어느 집 담벼락에 목련꽃이
이제 질려고 꽃잎을 떨구고 있더라구요. 좀 아쉽긴 하지만 다른 꽃도 있으니
너무 섭섭해하지 않으려구요. ㅠㅠㅋㅋ

hnine 2016-04-10 19:11   좋아요 0 | URL
비오면서 벚꽃도 많이 져서 그야말로 노래 제목처럼 벚꽃엔딩이구나 했어요.
지는 꽃이 있어도 앞으로 필 꽃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예쁜 것 보며 걸으니 잠시나마 머리 속 잡념들을 잊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오늘 보니까 이제 라일락이 피기 시작하더군요.
좀 더 있으면 장미가 또 활짝 피겠지요? ^^

보물선 2016-04-10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사진 어려운데, 다 멋져요!

hnine 2016-04-11 04:56   좋아요 1 | URL
저희 식구들은 제가 찍은 사진 보면 또 꽃이야? 하는 표정이랍니다. 꽃, 나무 아니면 제가 아마 카메라 들을 일이 별로 없을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꽃 자체도 예쁘고, 때가 되면 피고 지는 그것도 새삼 뭉클하고, 그래서 자꾸 찍게 되네요.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