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다린이가 나에게,
다린: "엄마, 나 꿈 꾸었어요!"
나: "그래? 어떤 꿈 꾸었는데?"![](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14995163163771.jpg)
다린: "나랑 엄마랑 할머니랑 산엘 갔어요...그런데! 으~응, 유괴범이 쫓아왔어요."
나: "유괴범? 다린이 유괴범이 뭔지 알아?"
다린: "아이들 잡아가는 사람이요."
나: "맞아 맞아, 그런데, 도망갔어?"
다린: "내가 막 도망가다가 산 꼭대기까지 왔지 모에요~" (흥이 났는지 진짜 이 말투로 말한다)
나: "꺄~악, 너 그래서 산에서 떨어졌구나! " (떨어지는 꿈 꾸면 키 크는 꿈이라던데, 은근 기대하며)
다린: "아니요, 갑자기 내가 하늘을 마악 날았어요~ 유괴범이 자기도 날라서 쫓아오려고 하다가 떨어졌어요~" (유괴범은 떨어지고 자기는 날아서 도망갈수 있었다는 얘기이다)
나: "야~ 멋진걸 (유괴범만 키 컸겠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