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전의 이사갈 집 계약했다.

직장과 가까와야한다, 1층이어야 한다 (개구장이 아들녀석때문)는 조건이었는데

다행히 그런 집을 찾아 아침부터 대전행 한 결과,

27평, 1층, 마루로 햇빛이 포근히 들어오는, 깨끗한 집.

노부부 두분이 쓰시던 집을 계약했다.

1월 19일 이사.

2. 아이 유치원 등록했다.

전화로 미리 알아본 후, 오늘 방문해서 원감 선생님과 상담후, 입학 원서 내고 왔다.

아이에게도 미리 유치원 내부를 보여주고,

가방과 원복을 미리 받고 신나서 메고 다녔다.

3. 이것도 오늘 한일에 적을까...

오랜만에 점심으로 일식을 먹었다.

원래 일식을 좋아하는데, 찬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먹다보니

일식집 가본지가 꽤 오래되었는데,

오늘 모처럼 ^ ^.

역시 아이는 우동 몇 자락과 미소국에 밥 조금 말아먹고 말았지만

나는 회에, 구운 생선에,

맛나게 먹었다지.

위의 두가지, 집과 아이 유치원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은것 같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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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11-19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때면 살 집이랑 아이 유치원이 젤 걱정인데, 큰일을 두 건이나 하셨네요~
좋아하는 회를 드셨다니 기분도 괜찮으실듯~~~ 편안한 밤 되세요~

hnine 2005-11-19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세실님도 좋은 주말 되시길...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아요.

싸이런스 2005-11-22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냐세요. 처음 보는 닉이어서 반가와 쪼르르 달려와 봤어요! 에취나인 멋진 이름이어요. 방가와요.

울보 2005-11-22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처음인가 아닌가요,,호호 제가 기억력이 별로 좋지 않아서,,
이사를하시는군요,
그 어렵다는 이사,,
아이유치원도 벌써 다 알아보시고 부지런하신분같아요,,
이사잘하세요,,,춥지 않아야 할텐데,,

hnine 2005-11-22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이런스님, 저도 오늘부터 싸이런스님 서재에 자주 갈겁니다 ^^ 에이치나인은 별 뜻은 없는 이름이어요. 세포주 이름을 따서 F9이라고 하려고 했더니 이미 쓰고 있는 아이디라서 그냥 H9이라고 바꿔불렀지요.

울보님 저는 낯익은 분이지만 울보님은 제가 아직 낯 설으시지요?
류를 사랑하는 마음이 글마다 절절히 배어나오는...
같은 엄마로서 이심전심을 느끼곤 했었어요.

비자림 2005-11-26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대전에 산답니다.
제 서재에 들러 주신 것 같아 여기도 한 번 들어와 봤어요.
근데 대전이라니!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