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cini, Ave Maria 를 들으려면 ⇒ 여기를 누르세요
죽어서 간다는 천국과 지옥은 어쩌면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마음 속으로 몇번씩 드나드는 곳이 아닌가 싶다
그러니까
막상 죽으면 이런거 저런거 모르는
무(無)일 뿐인데
마음이 아플 때
위로가 될 수 있는 음악으로 나는
작곡가를 불문하고
Ave Maria를 들겠다
마음 아픔을 가라앉힌다기보다는
내 곁에서 같이 아파해주는 듯 하기때문이다
배송 받자 마자
손에서 몇 차례 내려 놓지 않고
다 읽은 책
웃다가
울다가
어릴 때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끄적이기도 하며 읽었다
곧 리뷰를 올리겠지만
위에 링크한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도
이책 한줄에서 생각나서 오랜만에 다시 들었다
이 책을 읽고 공감할 수 있던 것으로
어제 하루의 마음 아픔은 다 접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