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인사동에 갔다가 들어가 본 전시회.
모두 10, 20대 젊은 작가들의, ''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다.  

과연, 무엇이
'돈', 혹은 '소비'에 관한 우리의 진심일까.
 

-전시명: 하늘거울展-money 

-전시기간: 2009년 8월 5일 ~ 2009년 8월 10일 

-전시장소: 갤러리 각 (종로구 관훈동 23번지)

-참여작가 리스트

권구형
홍준기
김희주
문선영
윤가희
장필수
송인영
장훈익
이소원
이원희
김서현
박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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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9-08-10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혼자 생각은 그분들의 속내를 모두 듣고 싶어져요. 하고싶은 이야기와 건네고 싶은 이야기은 단절이 작품이란 것이 아쉽지만, 속내를 서로 나누게 되면 다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예요. 정말. 나누고 싶어도 그러지 못한 울타리가 몹시도 거슬리거든요. 혼자 생각은... ...

hnine 2009-08-11 05:19   좋아요 0 | URL
소비의 주체인 것처럼 행동하는 세대에게도 속마음에는 어쩔 수 없이 저렇게 비판적인 구석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그림을 보며 들었습니다.
속마음을 제대로 나누지 못하게 하는 울타리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그 울타리를 다른 한편으론 우리의 보호막 삼아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하늘바람 2009-08-11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에 오셨었군요. 제가 원래 인사동 모임이 있었는데 급 장소가 바뀌었어요.
어쩌면 지나치면서 만날 기회가 될 뻔했네요

hnine 2009-08-11 15:30   좋아요 0 | URL
아, 그러셨어요? 남편이 인사동 가서 살 것이 있다고 해서 식구들 모두 갔었는데 어찌나 덥던지요. 9000원 짜리 팥빙수 먹고 나서는 하루 종일 소심하게 무슨 빙수가 9000원씩이나 하냐고 혼자 투덜투덜거리는, 아줌마 행세를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