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지난 주 동네 장터에서 샀는데 파는 아저씨도 이름을 모르신답니다.
굳이 이름을 알아야 하느냐는 듯한 아저씨의 심드렁이 웬지 마음에 들었기도 하고, 꽃 피는 모습도 특이하고 해서 3,000원 주고 사다 놓았더니, 오전 다르고 오후 다르다면, 거짓말처럼 들리겠지요?

제가 그린 것이 아니니 민망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를 ^^
제가 30분 정도 방해 안 받고 뭐 좀 할게 있어서 아이보고 옆에서 그림이나 그리고 있으라고 시켰습니다.
부분의 명칭은 물어보는 것은 제가 가르져 줬는데, 다 그렸다고 해서 보니 엉터리 같기도 하고 제법인 것 같기도 하고...
(갑상선, 후두 등이 이마에 가서 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