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잠자던 내 꿈에 불을 질렀어!! 으흑~'
사진으로 먹고 사는 내 동생에게 위의 책을 선물로 보냈더니 읽고서 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너 불 질를 책 아직도 잔뜩 있는데~'
사진을 좋아해서 사진을 업으로 삼고 있으니 꿈을 이룬 셈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보다. 좋아하던 일도 밥벌이와 연관되면 그건 생존 수단화 되는 것인가? 역시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는 것이 더 나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