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남의 흉 보는 일에 동참하지 않을 것을, 

내 뜻과 상반되는 말을 하는 이가 있더라도 미워하는 마음을 갖지 않을 것을, 

나를 흉보는 (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언질을 받더라도 

동요하지 않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질 것을 

기도합니다.  

 

- 2009년 2월 17일 어머니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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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2-18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소중한 말씀이라 제 마음에도 담아두고 갑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시끄럽게 떠드는 자신이 너무 싫어지곤 합니다.

하늘바람 2009-02-18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좋은 말씀이네요 어머님 말씀을 이렇게 담아두는 님도 멋집니다. 사실 살면서 안그렇게 되는거같아요.

마노아 2009-02-18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강렬한 울림을 전합니다. 저 기도대로 오늘 하루를 살 수 있다면 나의 삶은 평온 그 자체일 거예요. 노력하겠습니다.

hnine 2009-02-18 19:19   좋아요 0 | URL
휘모리님, 하늘바람님, 마노아님,
함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시면 꼭 한시간 씩 기도를 하신다는데 이 날은 모임 약속이 있어 사람들을 만나러 나가시는 날이라 기도 마지막에 윗 부분을 덧붙여서 하셨다고 해요. 가끔 이렇게 저에게 기도 내용을 이메일로 보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