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하지 않으려면?

1. 대화를 한다.
2. 싸우지 않고 말로 한다.
3. 미사일, 탱크, 제트기, 군함, 대포, 폭탄을 만들지 않는다.
4. (땅을 가지고 싶으면) 빌린다.
5. 서로 사랑한다.

 
   

 

사진 정리하다 보니, 이런 것이 있었네.
뒤죽박죽 자기 멋대로 쓴 글이지만, 엄마라서 그런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이해는 된다 ㅋㅋ
저 몇 줄 쓰면서 색깔 별로 멋부린 것 하며, 출력한 종이를 핑킹 가위로 자른 것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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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8-01-20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 넘 이뻐요!!!제가 '다'자 들어간 이름 넘 좋아라 하잖아요!!!ㅎㅎ
근데 전쟁을 하지 않으려면 '말로 풀어야 하는군요!!!ㅎㅎㅎ'
성격이 굉장히 꼼꼼하고 차분한가봐요???

hnine 2008-01-21 00:09   좋아요 0 | URL
고심고심해서 지은 이름이랍니다. 이쁘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차분한 성격은 아니고, 그리고 꾸미는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제가 물려준 DNA는 아니지요 ^^

비로그인 2008-01-21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최근에 전쟁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줄곧 읽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저 종이에 쓰인 내용이 가슴에 와 닿네요.
옛날에 전쟁을 하느라 백성들의 목숨을 쉽게 여긴 군주들에게 저 얘기를 들려주고 싶어요.

hnine 2008-01-21 08:51   좋아요 0 | URL
왜 저런 글을 썼는지를 그러고 보니 안 물어본 것 같네요.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저도 전쟁이라는 단어만 봐도 멈칫하지요.

2008-01-23 10: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8-01-23 13:19   좋아요 0 | URL
아이구...제 아이가 그 정도는 아니랍니다. 솔직히 자식이 '난 놈'이기를 은근히라도 바라지 않는 부모 있겠습니까만, 제가 바로 제 부모님들로부터 '난 놈'인줄 기대받고 자라다가 '아니었군~' 하고 실망을 안겨드린 케이스라서 (ㅋㅋ...) 제 아이는 마음도 비우고, 욕심도 비우고 키우려고 제 딴에는 노력 많이 한답니다.
그나저나, 님과 마주 앉으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 떨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차츰차츰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