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가 끈기가 없어서 그런가, 드라마는 방영할 당시 1회부터 끝까지 보는 예가 드물다.

그러다 어쩌다 뒤늦게 본 <녹두꽃>을 계기로 그동안 TV에서 방영했던 드라마를 찾아서 보게 되었는데 그 중에 좋았던 것들이다.


누구 추천도 아니고 순전히 내가 골라서 본 것들. 흉내낸 전문성이 아니라 정말 극본을 잘 썼다고 생각되는 것들인데, 그래서 극본을 쓴 사람이 누군지 찾아보기도 했다. <클리닝 업>은 영국BBC 드라마를 원본으로 하고 있었다. 그래도 수작.





https://search.daum.net/search?w=tv&q=%EB%A1%9C%EC%8A%A4%EC%BF%A8&irk=88861&irt=tv-program&DA=TVP


2021년 방영





https://search.daum.net/search?w=tv&q=%ED%81%B4%EB%A6%AC%EB%8B%9D%20%EC%97%85&irk=93332&irt=tv-program&DA=TVP


2022년 방영




https://search.daum.net/search?w=tv&q=%EB%9D%BC%EC%9D%B4%ED%94%84&irk=81947&irt=tv-program&DA=TVP


2018년 방영


* 지금까지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한 의학드라마라면 대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는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 선입견을 내려놓게 만든 드라마이다. 이건 의학드라마가 아니라 오히려 기업드라마.

원작자가 어떤 분인지 진심 궁금하다.




영화


드문드문 영화도 보았는데 그나마 아래 Leave the world behind는 수년내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싹해가며 봤다. 이런 상황에 우리는 도대체 무얼 할 수 있지?




https://search.daum.net/search?w=cin&q=%EB%A6%AC%EB%B8%8C%20%EB%8D%94%20%EC%9B%94%EB%93%9C%20%EB%B9%84%ED%95%98%EC%9D%B8%EB%93%9C&DA=EM1&rtmaxcoll=EM1&irt=movie-single-tab&irk=174719&refq=%EB%A6%AC%EB%B8%8C%20%EB%8D%94%20%EC%9B%94%EB%93%9C%20%EB%B9%84%ED%95%98%EC%9D%B8%EB%93%9C&tabInfo=total


2023,  미국 





https://search.daum.net/search?w=cin&q=%ED%8C%8C%EB%AC%98&DA=EM1&rtmaxcoll=EM1&irt=movie-single-tab&irk=175738&refq=%ED%8C%8C%EB%AC%98&tabInfo=total

2024, 한국


오랜만에 우리나라에 천만명 고객 기록이 세워지나 기대하게 만든 영화니 어쨌든 반가운 영화이다.

그런데 나는 ... 별로 무섭지도 않고, 놀랍지도 않고...(재밌지도 않고) 흑흑...



(책 읽은 리뷰 외의 여행기 등은 따로 정리하고 있다. 알라딘은 사진 올리는 것이 다른 플랫폼에 비해 편리하지 않다는 순전히 이기적인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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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4-03-26 18: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파묘 천만 달성했다고 좋아하던데 별로였군요. 저도 오컬트 영화는 별로라 혹시 TV에서 하면 볼까 특별히 볼 생각은 없네요.
드라마도 부지런해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많이 보셨네요. 다 좋은 드라마죠. 저 외화는 잘 모르겠지만. ㅋ

hnine 2024-03-26 19:47   좋아요 4 | URL
저는 곡성이 훨씬 무서웠어요. 그런데 이 영화는 어떻게 내용이 가겠다는 것이 처음부터 보이더라고요. 일본 장군 귀신이 나오는 것도 너무 식상하고 깜짝 놀랄만한 대목이 제겐 없더라고요. 김고은 배우는 아무리 분장을 해도 너무 순둥하게 보여서 무당으로서의 신기가 저는 안느껴지던데요. 리브더월드비하인드 저 영화는 요즘에나온 영화라서 실감이 나실거예요 한번 보세요. 모든 소셜네트워크가 해킹당해서 작동안하는 상황이 펼쳐지는 얘기랍니다. 내비게이션 없이 운전 못하는 요즘, 고속도로에 차들도 다 멈춰서있고요, 모든 연락망이 단절되어요. 전기도 가끔 나가는때가 있었는데 이런 상황이 없으리라고 누가 장담할까요. 그런데 결과는 처참하더라고요.
드라마는 기대했던 것보다 좋았어요. 특히 라이프는 요즘 상황에 다시 보면 새로울 것 같아요. 작가는 예상했을까요? 그런데 제가 뒤늦게 봐서 그런데 방영 당시 시청율은 아주 높진 않았던 것 같더라고요.

얄라알라 2024-04-16 09: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곡성을 귀신 나오는 영화로 얼핏 알았는데 마찬가지로 샤머니즘에 관한 것인가요?^^ leave the ~~에서 한국이 언급되어 깜짝 놀랐던 ㅎㅎ

hnine 2024-04-16 18:57   좋아요 1 | URL
파묘는 남편이 보자고 하여 봤는데 재미있는 영화이긴 하나 아무래도 제 타입은 아닌걸로...^^
leave the world behind 얄라알라님도 보셨군요! 한국이 나오죠 ㅋㅋ 별로 심각한 대목 아니긴 했지만 미국 드라마나 시트콤에서도 한국과 한국의 정치인 이름은 양념처럼 짤막짤막 자주 인용되기에 그러나보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