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e the Great and the Sticky Case (Paperback, New Yearling) Nate the Great (Book) 8
Marjorie Weinman Sharmat 지음, 마르크 시몽 그림 / Yearling Books / 198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Nate the great and the sticky case (여기서 sticky는 '어려운'이라는 뜻)

저자: Majorie Weinman Sharmat

출판사: Randomhouse, 2006







1970년대 처음 나와 챕터북의 고전 중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이 책 Nate the Great

Nate 이라는 꼬마가 이 시리즈를 이끌고 있는 주인공으로, 스스로를 위대한 탐정이라고 부르면서

주로 친구들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거나 어려운 일을 해결해주는 일을 한다.

나와있는 시리즈만 수십권.

우리 집에도 열권 넘게 가지고 있고 오디오 음원까지 있는데 어린아이 음성으로 녹음이 되어 있어 아이 어릴때 함께 들으며 그 억양 흉내내가며 재미있어 하던 기억이 난다. 이제 스물 세살이 된 아들. 기억나는지 메신저로 물었더니 답글도 없다 ㅠㅠ







뒷표지




읽기 수준이 표시되어 있고,










첫페이지.

담요를 둘러쓰고 책을 읽고 있는 아이가 Nate 이고 그 옆에 강아지는 Nate의 단짝 친구 개 Sludge이다.






첫문장은 늘 내가 누구라고 밝히기.

담요를 덮고 비에 젖은 몸을 말리고 있다고 했는데, 이 문장도 그냥 나온 것이 아니라 앞으로 펼쳐질 사건을 해결하는데 관련이 있기 때문이었다. 








친구Claude 가 찾아온다. 우표가 없어졌다고.

자기가 가장 아끼는 스테고사우러스가 그려져있는 우표가 없어졌단다.


무엇이 없어졌다는 사건이 들어오면 Nate가 의뢰인에게 제일 처음 물어보는 질문은 정해져있다.

"그것을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이지?" 



사건 접수후 엄마에게 간단한 쪽지를 남기고 출동하는 Nate.

삐뚤빼뚤 필기체 글씨.

'작으면서 큰 어떤 것을 찾으면 돌아올께요.'

우표는 작고, 그 안에 그려진 공룡은 크니까, 공룡 그려진 우표를 찾으면 돌아오겠다는 얘기 ^^









본문이 끝나면 이런 활동자료가 첨부되어 있다.

초판 당시에도 있었는지, 아니면 나중에 독자들의 요구에 의해 추가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두어 쪽 정도가 아니라 저만큼. 종이를 끼워놓은 곳 위쪽이 본문, 아래쪽이 활동 자료이다.



활동 자료들을 보니, 나도 모르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다. 공룡에 대한 것, 우표에 대한 것, 확대경에 대한 것, 세계에서 진귀한 우표 네가지, 우표 읽는 법, 



공룡알 만드는 방법까지.




이걸 하면서 아이들이 얼마나 재미있어 할지 눈에 보이는 듯 하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이드 2023-09-12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잇 더 그레이트 색감 너무 좋아해요. 저도 너무 좋아하는 책.

hnine 2023-09-12 19:25   좋아요 0 | URL
이 책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을까 싶어요. 거기다가 하이드님이나 저 처럼 어른들도 좋아해주니 고전 중의 고전으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것이겠지요.
문장이 쉽긴 하지만 한편으론 첫 페이지의 저 문장 ‘I was drying off from the rain.‘ 같은 문장을 영작하려고 하면 저런 문장이 입에서 쉽게 나올까 싶어요. 배울게 많지요.
아이들에겐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방법, 논리적인 절차도 가르쳐주는 셈이어서 여러가지로 배울게 많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yamoo 2023-09-12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네이트 더 그레이트...이거 한 10여권 있는데...이걸 2017년인가 샀더랬습니다. 문장이 매우 쉬우서 암기용으로 샀는데, 몇 권 읽고 어디로 갔는지 안보여요...ㅎㅎ

와~~ 이책을 여기서 볼 줄이야!!

hnine 2023-09-12 19:36   좋아요 0 | URL
yamoo님, 이 책을 직접 구입하셨군요. 영어 공부하기 좋아요. 암기용으로 사셨다니 그냥 통째로 외워버리시면 영양가 많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