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중턱에 있기 때문에 이런 산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일주문도 없고 사천왕문도 없다.
누각이 대신 맞아 준다.
누각 이름이 '우화루'
누각 옆을 돌아가면 나오는 극락전.


'하앙식 구조'
화암사 가면 이것을 보고 와야 한다.
우리 나라 유일한 하앙식 구조의 지붕을 볼 수 있는 곳이고 그래서 화암사 극락전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크지 않은 고즈넉한 절.
사람도 별로 없고,
물소리, 새소리 들으면서 올라가 우화루의 기둥 보고, 목어 보고, 극락전 지붕 보고, 극락전 들어가 내부의 닫집과 천정, 동종 보고, 적묵당 마루에 앉아 좀 쉬다가 내려왔다.
안도현 시인이 말 한대로 잘 늙은 절 한 채.
그 표현이 참 어울리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