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목은 God help the girl (종교 영화 아님. "신이시여, 소녀를 도와주세요" --> 내 멋대로 해석한 제목)
2015년 영국 영화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가 배경입니다.
감독은 스튜어트 머독. 뮤지컬 영화라는 소개글이 있을 만큼 노래가 많이 삽입되어 있어요. 마치 영화 Once 처럼, 노래들이 다 좋습니다.
영화 속 저 세사람이 보여주는 고민, 갈등, 아픔을 보며 사람들은 자신들 역시 겪었던 시간들의 조각조각을 재발견하는 112분이 되지 않을까요
어두운 영화냐 하면 전 꼭 그렇지 않다는 쪽인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습니다.
영화 보기 전보다 보고 난 후 기분이 더 나아져있었으니까요.
추석 연휴때 보기 좋은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오랜만에 런던 방문을 앞두고 영국 영어 발음에 좀 적응해야하지 않을까 해서, '영국 영화'로 검색하여 나온 영화들 중에 골라서 본 영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