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건들

1. 1월 19일 나의 새로운 일자리로 인해 온 식구 대전으로의 이사.

: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도 할 수 있고, 한 번 부딪혀보자는 도전의식도 작용했다.

2. 3월 15일에 Patch 성공, 한달 반 만에 첫 결과 얻음.

3. 4월 16일

: 올 것이 왔었다. 내 의사와 상관없이 수습됨.

4. 6월 20일 사표

: 다섯 달 일하고 그 중 네달 반 정도 고민한 것 같다.

5. 우량주부 (불량주부가 아니라) 생활

: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6. 남편, 원하던 곳에 임용됨.

: 대전이 본거지로 자리 굳히게 되었다.

7. 모 연구소에 원서 제출, 세미나 실시

: 이것을 내 생애 마지막 apply로 선을 그음. 결과, 역시 우량주부는 나의 천직임을 수용 ^ ^.

 

소소한 일들

1. 하루의 시작을 땀흘릴 정도의 움직임으로 시작 : 대체로 잘 지켰다.

2. 2월 12일 종교생활 시도 : 순전히 내 나름대로의 종교 생활이다. 다른 종교에 대한 개방성도 여전하고, 어떠한 강제성도 두고 있지 않으니 어떻게 보자면 엉터리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아무튼.

3. 알라딘과 친해져서는 이런 사적인 기록도 거리낌없이 올리고 있을 정도가 되고 말았다!

 

가족 나들이

1. 1월 15일 : 강원도 평창 눈꽃 축제

2. 3월 12일 : 전라도 곡성 섬진강 기차 마을

3. 4월 29, 30일 : 고성 공룡  EXPO, 거제도, 외도 여행

4. 8월 3, 4일 : 안면도

5. 12월 30, 31일 : 경주 (예정)

6. 그 외에, 계룡 자연사 박물관은 6-7번, 동학사, 마곡사, 공주 자연 미술 비엔날레 등.

    예년에 비해 여행을 많이 못갔다.

 

 



 --- 세실님으로부터의 타라. 이~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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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6-12-01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일년을 고스란히 들여다보는것 같아요....
참 알차게 열심히 살아내셨어요,박수 짝짝짝...
아이구 세실아,,나한테도 타라 좀 선물하면 안되겠니?

아영엄마 2006-12-01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렇게 적으신 것도 적게 다니신 거라니 다른 때는 더 많이 다니셨나 봐요. @@ (세실님께 타라 선물 받으셨군요. 이쁘요~) 흠흠... 나는 전업주부면서도 계속 불량주부 생활의 연속... -.-

hnine 2006-12-01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정리하는 마당에 긍정적으로, 후하게 생각하자고 맘 먹고 쓴 페이퍼여요 ^ ^
아영엄마님, 아니 누가 아영엄마님보고 불량주부랍니까. 못써요~~ 그리말씀하시면 ^ ^ 최우량 주부님이시면서...

조선인 2006-12-01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의 걱정 덕분에 무사히 도착했나봐요. *^^*

싸이런스 2006-12-02 0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 보니 저도 한번 시간내서 올 한해를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근데, 학교에 있으면 5월이 되야, 한해가 끝나는 느낌이 들어서, 결국 올 봄 있었던 일은 올해 말 안으로 통합되지 않는 이상한 시간의 상대성이 작동...
님께 큰 터닝 포인트가 있었던 해네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다면 우량주부 생활이 저의 꿈인데, 님께서 대신 실현하고 계시니 저는 맡은바 본분에 충실하겠습니다.^^
땀 흘릴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는 아침에 밑줄 그었습니다.
님은 분명 나누실 수 있는 분이라고 느껴지니, 시간이 흐르면 우량주부 플러스 의미있는 일도 주어지리라 소망합니다. 올 한해 애쓰셨어요.

hnine 2006-12-02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타라,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직접 코 앞에 놓고 보니, 쬐그만 것이, 꼭 쬐그만 아기들 보는 것처럼 예쁘고 사랑스럽더라구요. 잘 키워야 할텐데...
싸이런스님, 저의 글 보다 싸이런스 님의 댓글이 더 와 닿는군요. 터닝 포인트란 언제 어떻게 불쑥 튀어 나올지 몰라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또 그게 사는 재미 같기도 하고 그래요. 제 능력에는 우량주부 역할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네요 ^ ^ 감사합니다...

실비 2006-12-03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년을 되돌아보니 많은 일들이 있으신거 같아요.. 타라 받는 행운의 님이 님이셧군요. 참 이쁘죠?^^

hnine 2006-12-03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더 많을 줄 알았는데 7번까지 쓰고 나니까 더 이상 생각나는 것이 없더라구요 ^ ^ 타라도 허브에 속하는지요?

LovePhoto 2006-12-06 0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 1년을 되돌아 보게 된다면, 저는 과연 무엇무엇으로 흰 종이를 채울 수 있을까요.....
-_-a

2006-12-07 20: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6-12-07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그 유명한 학교엘? ^ ^ 학부형이 되실 생각에 벌써 엄마 맘도 설레시겠습니다. missing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