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자기계발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 《로봇의 부상》 | 마틴 포드 저 | 세종서적
‘인간처럼 사고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는 것은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리는 이를 통해 어떤 혜택을 얻게 되고, 어떤 문제들을 마주하게 될까?’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사업가이자 컴퓨터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25년 이상 매진해온 저자 마틴 포드는 이 책을 통해 이 문제에 관해 한발 앞서 고민한 결과를 우리에게 아낌없이 들려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인간을 뛰어넘는 로봇의 등장이 특히 생산과 소비를 아우르는 우리의 경제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세히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기본소득 보장제도를 제안하고 있다. 기계의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 된 사람들에게 일정 수준의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일, 달리 말해 스스로 부양할 능력을 잃어도 일정한 선 이하로 생활수준이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급 규모는 최소한으로 정하여 먹고살기에는 충분하지만 안락한 생활을 누리지는 못하는 정도여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이 제도가 근로 의욕을 꺾어서는 안 되며 최대한 생산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 《공유경제의 시대》 | 로빈 체이스 저 | 신밧드프레스
소비 기반 산업 경제는 이제 막바지에 도달했으며 공유와 개방성, 연결성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공유 경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로빈 체이스가 집카를 공동 창업했을 때, 이는 사업의 시작이었을 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경제적·사회적 개념의 근간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녀는 이 영향력 있는 책을 통해 경제가 탈바꿈하는 방식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넓혀주며 피어스 주식회사 모델이 자본주의의 특징을 변모시키는 방식을 보여줄 것이다. 로빈 체이스는 이 책에서 일, 사업, 경제, 환경에 관한 도발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3. 《인터넷전문은행》 | 신무경 저 | 미래의창
국내 제1호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과 K뱅크가 2016년 하반기 출범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지점에서 손안의 디지털 기기로 들어온 ‘은행 아닌 은행’ 인터넷 전문은행은 금융과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융의 지각변동을 현장에서 밀착 취재해온 저자가 본격 핀테크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현 배경과 추진 경과를 살펴보고, 기존의 금융과는 어떤 차별성을 갖는지 정리한다. 아울러 전 세계 인터넷 전문은행의 현황을 참고해 카카오뱅크와 K뱅크, 그리고 차기 인터넷 전문은행의 성공요건과 해결과제를 분석한 뒤 보완할 점을 지적한다.
4. 《Thinking 씽킹》 | 임정섭 저 | 루비박스
베스트셀러 '글쓰기 훈련소', '심플'의 저자 임정섭이, 당신을 아이디어 뱅크로 만들어줄 9가지 창의성 훈련을 소개한다. 뜬구름 잡는 식의 ‘썰풀기’나 복잡하고 학문적인 이론, 아동의 지능 계발을 위한 창의력 책이 아니다. 당장 직장인이나 대학생에게 필요한 가장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창의력 훈련법이다.
‘직시, 감성, 분석, 조합, 전복, 차별, 통찰, 몰입, 수집’이라는 9가지 코드와 훈련 과제를 순차적으로 따라가다 보면 잔잔하지만 커다란 내적 파문과 함께 자연스레 창의력의 비밀을 엿보게 된다.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의 글쓰기와 기획력, 창의력 강의를 이어온 지은이의 수년간의 경험과 기획력을 기반으로, 발상 기법에서 문제 해결 방법까지 독창적인 노하우를 담았다.
5. 《적을 만들지 않는 고전 공부의 힘》 | 조윤제 저 | 위즈덤하우스
동양고전 속 인물들의 대화법을 다루어 10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말공부'의 저자 조윤제가, 이번에는 동양고전에서 뽑아낸 ‘적마저도 내 편으로 만드는 관계의 지혜’를 이야기한다. '논어', '사기', '한비자', '공자가어', '여씨춘추', '고조본기', '정관정요', '설원', '제감도설', '삼국지', '안자춘추', '후한서' 등 2,500년 동양고전에서 찾아낸 친교와 화합의 교훈들은 오늘날에도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이 책은 자신을 바로 세워 적마저도 내 편으로 만들었던 천하 영웅부터 충성과 배신을 일삼던 신하, 사람을 알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던 현자까지, 수많은 인간 군상을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서로 어긋난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비결, 적마저 사로잡는 관계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