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집필한 한국사 통사 '민음 한국사' 시리즈!
그동안 축적돼온 학계의 성과를 반영해 객관적으로 서술하는 한편, 한 세기를 단위로 서술함으로써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또한 동아시아, 세계와의 교류와 만남을 강조해 한국사를 더 넓은 맥락에서 읽고자 합니다.
각종 인포그래픽과 비주얼한 읽기 자료, 지도와 도표 등을 적극 활용해 글로는 알기 어려웠던 정보 연관성을 최대한 강화했다. 단순한 지식을 넘어서 과거를 성찰하고 오늘의 세계를 통찰할 수 있는 힘을 제시하고 있네요. 원시시대부터 현 정권까지, 이 땅에서 일어났던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모두 16권에 담아냅니다.
일단 그 일차분 2권이 최근 간행되었어요.
민음 한국사 시리즈 1 : 15세기, 조선의 때 이른 절정 (조선편 1)
민음 한국사 시리즈 1 : 16세기, 성리학 유토피아 (조선편 2)
이어 또 하나의 멋진 기획을 소개할게요~
민음사와 김탁환 작가가 새롭게 기획한 '소설 조선왕조실록'의 첫 작품. '소설 조선왕조실록'은 <불멸의 이순신>, <열녀문의 비밀>, <열하광인>, <방각본 살인사건> 등을 통해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연 김탁환 작가가 새로운 시대에 걸맞도록 조선 500년 전체를 소설로써 재구성하는 작업으로, 조선의 흥망성쇠를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입니다.
그 첫걸음인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은, 이성계가 해주에서 낙마하는 순간부터 정몽주가 암살당하는 순간까지, 고려라는 불꽃이 스러지고 조선이라는 동이 튼 18일의 광활하고 내밀한 비망록을 담고 있군요.
편년체를 통한 외면적이고 공식적인 세계와 정도전의 일기를 통한 내면적이고 비공식적인 세계를 동시에 구현하는 이 작품은, 형식에 있어서 다양한 실험을 담고 있다. 편지, 가전체, 동물우화, 전(傳), 여행기 등 당시 신진 사대부들이 애용하던 다양한 문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하나의 문체만을 고집하지 않고, 그날그날 깨달음에 가장 합당한 문체를 선택하는 유연함을 보임으로써, 역사가 어떻게 문학적 옷을 입게 되는가를 보여 줍니다.
이런 시도는 우리 역사를 새롭게 재미롭게 아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김탁환의 소설 조선왕조실록편 1 :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 1
김탁환의 소설 조선왕조실록편 2 :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 2
|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 2
김탁환 지음 / 민음사 / 2014년 2월
12,500원 → 11,250원(10%할인) / 마일리지 6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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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 1
김탁환 지음 / 민음사 / 2014년 2월
12,500원 → 11,250원(10%할인) / 마일리지 6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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