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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대승
출연 유지태(최현우), 김지수(서민주), 엄지원(윤세진) 
 
국내 등급 15세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국내 http://www.fall2006.co.kr/



현우와 민주의 청첩장사진입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이뿐연인인 이두사람..


이사진 참좋다..유지태의 표정에서 그리움이 배가 되어 묻어난다..."사랑은 멈췄지만 그리움은 멈춰지지 않았습니다.."라는 표현도 기막히다..
너무나 리얼한 재난장면에 몇번이나 쿵쾅거리는 가슴을 쓸어내렸는지..영화배우들은 실로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정말로 이렇게 스크린을 통해 보는것만도 두려운상황을 저렇게도 실감나게 연기해내다니...

제목도 무척 마음에 들고 이가을이 가기전에 붙잡은 이영화가 나는 너무나 좋다...번지점프를 하다에서 느꼈던 섬세한 무엇인가가 감도는 영화인것만 같다..영화시작할때 가을로라는 제목이 나올때 번지듯이 흩어지는 단풍잎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나....참 아름다운영화다...그 민주의 다이어리대로 여행을 떠나고픈 생각이 영화를 본 사람들 모두 들거다.

남푠은 월드 트레이드센터라는 영화를 먼저 봤었다. 그리고 이영화를 같이본 후에 남기는 말은...비슷한 재난을 소재로 했는데 물론 촛점이 다르지만 이렇게 다를수가 있을까....한다...그리고 우리영화 느무 좋단다..감동이 물결친단다..

토요일아침 날씨는 무척 맑았지만 아침부터 또 영활 보러가잔다. 전날 밤에도 마음이를 봤는데...또? 그러면서 은근히 기대를 하고 극장엘 갔다.. 조조할인영화를 보기로하고 애들은 원피스를 끊어주고 우리는 가을로 표를 구입해서 20분 먼저 들어갔다. 너무 기대했다..기대한만큼 느낌도 좋았다...울면서 가슴아파하면서 아   이영화 꼭 추천하고 다녀야겠다고 다짐했다..남푠의 영화보는 안목이 또한번 확인된다..점점 액션위주에서 이런 섬세한 영화를 좋아하게 되나보다..나오자마자 남푠은 이영화 애들도 봐도 된다며 다시한번 더 보잔다...집에와서도 내내 영화나 또 보러가자고 애들에게 넌지지 권한다..ㅎㅎㅎ

 

이렇게 민주가 PD로 일하면서 가는 곳에서 멋진풍경을 감상하며 단풍잎을 수로에 떨어뜨리는 이 장면이 자연스럽게 현실의 현우가 저 단풍잎을 잡아내는 장면으로 연결된다..참 아름답고 멋들어지는 풍경이다..




영화의 또다른 여주인공인 세진역의 엄지원...그녀의 공포에 떠는 연기는 좋았다..나도 두려워질정도로..죽어가는 민주와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이야기를 두려움을 이겨내고 현우에게 이야기해준다. 서로의 아픔과 슬픔을 이해하고 매만져줄수 있을것 같다.. __--->요기는 영화의 힌트가 될만한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흰색으로처리했습니다요.먼저 읽으신분들껜 죄숑!


영화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그녀의 환한표정을 뒤로하고 현우와 세진이 그길에 서있다..마치 민주를 이제는 보내줄수 있다는듯 환한 미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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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10-29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이거 보러가세요..적극 권장입니다..참 잘만들었더군요..

하늘바람 2006-10-29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고싶더라고요. 유지태 좋아하거든요

또또유스또 2006-10-29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주에 조조가서 볼께요..
저 눈 부으면 님이 책임지세용...
님 날씨가 여기는 무척 좋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삼~~~~~~

해리포터7 2006-10-29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전 그다지 좋아하는 배우가 아닌데도 김지수랑 같이 나오니 좋더군요..전 김지수를 좋아하지요.
또또유스또님 꼭 보셔요..님에게 좋은영화될것 같아요..여기도요. 오늘 쨍쨍할것 같네요.

비자림 2006-10-29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막 땡기네요. 꼭 시간 내서 봐야겠어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감동도 아직 가슴 속에 남아 있지만..
해리포터님,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해리포터7 2006-10-29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란 영화도 책과 더불어 감동이었지만 이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더욱 와닿더군요..꼭 챙겨서 보셔요^^휴일이 다가고 있어요..

모1 2006-10-29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친구가 봤는데..멋지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에 반전이 있는데 직접가서 보라고 절대안 가르쳐준다고 했다고 해서 궁금하기도..하하...

모1 2006-10-29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조폭영화같은 것만 나오지 않아서 좋아요.

마노아 2006-10-29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가을에 어울릴 법한 영화로군요. 궁금해집니다. ^^

해리포터7 2006-10-30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반전이 몰까??? 이영화를 본 저도 궁금하네요..워낙 이영화에 빠져서 봐가지고 분위기따라 다니느라 반전은 생각도 못했네요..아항~~ 한군데..그게 반전이었던가? ㅎㅎㅎ 직접보세요^^
마노아님 아주 썩 정말 잘어울립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한달에 한번 밥먹고 노는날입니다.히~~신나라..

친구라 해봤자 같은나이는 한명뿐이고 대부분 언니들입니다..느무 좋은분들이라 친구라해도 혼내지도 않고 웃어준답니다...좀있다 절 픽업하러 저희집 근처로 와주신다네요..딴날같으면 제가 먼저 전화했을텐데..오늘아침엔 커피를 안마실꺼라고 버팅기다가 암생각도 없이 기다렸더니 저에게 전활하네요..이럴땐 전화안하고 가만히 기다려도 되는군요...맨날 제가 사서 활개치곤했구나 생각되네요..

오늘 이렇게 일찍 모두 나오는걸 보니 거하게 하루를 보낼 생각인것 같은데 잔뜩 기대됩니다요.ㅋㅋㅋ여자 다섯이 모이면 접시가 얼마나 깨질까???

맛나게 점심먹고 돌아오겠습니다요..매번 무엇을 먹을것인가가 문제인데요..전 장어가 먹고싶고 복국이 먹고파요..저번에 먹은 까치복이 아즉도 삼삼합니다..근데 좋아하는 언니들이 없을것 같다는...

그리고 내일은 서방님께서 쉬시는 날이라 들어오기 힘들것습니다...어젯밤에 상가집다녀와서 힘들었는데 내일은 아마 빈둥빈둥 칩거상태일것 같다는 제보입니다..

어젯밤에 남편 일찍들어오면 같이 마실려고 사다논 캔맥주2개(새로운상표가 나왔더군요..h***맥주에서 나온 노란글씨)를 애들 삼겹살 구워주고 옆에 앉아 저만 마셨답니다. 하나는 남겼지요..배가 불러서...이말하면 남푠생각이 납니다.안그래도 니배는 마이 불러~~~ㅋㅋ

하나는 남았는데 오늘밤에 들키지 않으려면 또 얼른 마셔야겠네요.혼자마신걸 알면 남푠 삐칩니다..앗 애들에게도 비밀이라고 말안했네요..이론&&&

이렇게 10월이 자꾸 지나가네요..사랑하는 알라디너님들...흥미진진한 금요일 되시구요..즐거운 주말 맞으세요..감기조심하시구요..전 일요일에나 뵐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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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10-27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내 손으로 밥 준비 안해도 되는 날이겠군요! 하루 거하게 잘 보내시길~~ ^^

똘이맘, 또또맘 2006-10-27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야~ 넘 좋으시겠네요. 언니야 들이랑 만나서 밥 맛나게 드시고 스트레소 해소 확실히 하소서.

하늘바람 2006-10-27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시간 보내셔요

토트 2006-10-27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프레이야 2006-10-27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시간, 뿌듯한 시간, 눈부신 시간 보내고 오세요~~~

비자림 2006-10-27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재밌겠네요. 저도 휴직할 때는 아줌마들과 계모임 비슷하게 자주 만났었는데 이젠 도통 짬이 안 나네요.
재밌게 놀다 오시고 푹 쉬세요.(캔맥주라는 단어에 눈길이 꽂히고 있습니다 ㅎㅎ)

한샘 2006-10-27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이미지를 보며 반가워하고 있는데 좋은 사람들과 나들이 나가셨나봐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오시어요~

세실 2006-10-28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행복한 금욜 되셨죠? 수다가 참 좋아요. 그쵸?

달콤한책 2006-10-28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어, 복국...다 제가 안 먹는 음식이네요^^ 흥미진진한 금요일이라 ㅋㅋ

해리포터7 2006-10-29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그것만으로도 기분좋아지죠.
똘이맘님 스트레스해소 다~~하고 왔습니다.히..
하늘바람님 정말 좋은시간이 되었답니다.
토트님 좋은사람과는 어떤걸 먹어도 맛나다는...
배혜경님..님의 응원에 힘입어 눈부신시간이었어요.
비자림님 아줌마들이 여고생들처럼 우르르 몰려다니면 웃기지요.ㅋㅋㅋ
한샘님 저없는사이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속삭인님 네 님두 좋은시간 되셨지요?ㅎㅎㅎ
세실님 행복한 수다가 무궁무진^^
달콤한책님 으잉? 다 안좋아하신다고요? 전 못먹어본거 외엔 가리는게 없어서리..ㅋㅋㅋ 님 흥미진진한 금요일되셨나요?
 

모기가 달려느는 것일까? 아들의 얼굴에 목에 양쪽팔..다리..손 모두 물어놔서 울긋하다..얼마나 많이도 빨았는지 부어서 단단해진범위를 보면 지름이 5cm가 넘는것도 많다..아이는 가려워 죽겠다는 표정으로 벅벅긁어대고... 눈밑에 문자국은 정말 보도 못하겠다..희한하게 아들방에만 모기가 있는것도 아닌데 (며칠전에 딸방에서도 한마리 잡았다) 왜 아들만 열심히 물리는 것인지...정말 미치겠다.

요즘 우리집은 매일 모기를 잡아댄다고 난리다..그제밤에도 남푠이 거실에서 한마리 어제아침에 욕실에서 한마리를 잡았었다..그래서 어제아침에 애들 학교가기무섭게 아이들방에 킬라를 쳤다 문을 꼭꼭 쳐닫아 두었다..오후에 애들오기전에 다시 환기를 시키고...바닥을 살피고 청소를 했지만 모기흔적은 없었다.

밤이 되었다..식사하는 중에 또 한마릴 잡으려다 놓쳤다..그 한마리가 계속 신경이 쓰이더니 아이들 재우고 나서 11시가 넘어서 살짝 아들방으로 가서 불을 켰더니 세상에나 안경안쓴 내눈에도 보일만한 모기가 벽에 붙어있었다..주위에 있던 문제집답안지가 이리 고마울수가...고걸들고 침대에 올라가 벽을 몰아쳐 잡았다..내려와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데 혹 아들얼굴주위에 또 없을까하고 둘러봤더니 아니나다를까 얼굴에서 가까운 책상모서리에 배가 발갛게 차오른 모기가 할딱이고 있는것이다..정말 열받았다..  귀한내아들의 피를 빨아먹다니..모서리고 뭐고 냅따 때려줬다..

그렇게 두마릴 잡고 드러누웠다. 아파트안에 모기가 왜이렇게 많은걸까..정말로 킬러도 안듣고 꼽아놓는 물약도 안듣다니..환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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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10-27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모기 내성이 강해졌다고 하더니 맞나 봅니다.
잘생긴 아들 얼굴에 빨갛게 불어오른 모습 속상하시겠어요.
저흰 매일 리필해주는 모기약 꼽고 자면 괜찮던데...

hnine 2006-10-27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늘 새벽 알라딘에 리뷰 페이퍼 올리는 동안 발등에 세방 물렸습니다 흑 흑...

하늘바람 2006-10-27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모기 정말 장난아니에요

해리포터7 2006-10-27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정말 모기가 강적이에요..
hnine님 에고 꼭 그럴때만 물지요..저도 그런적 있어요.ㅎㅎㅎ
하늘바람님..혹시 우리집욕실에서 모기들이 살림을 차렸나했어요.ㅋㅋㅋ

치유 2006-10-27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이렇게 추워졌는데도 모기들이 자기들 세상인줄 아나봅니다..

Mephistopheles 2006-10-27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도 주니어에게만 달려들더라구요...
생각해 본 결과...노쇠한 피보단 후레쉬한 피맛을 아는 것이라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습니다..

반딧불,, 2006-10-27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딸내미랑 저랑만 물렸어요. 근데 왜이리 모기가 극성이랍니까..ㅠㅠ;;

해리포터7 2006-10-27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그죠..아파트안은 따뜻해서 그러나요...
속삭이신님 어머 아즉 혈기왕성해서일까요? ㅎㅎㅎ
메피스토님 그렇군요..그럼 전 노쇠한피가 흐르는군요.ㅋㅋㅋ
반딧불님 메피스토님표현대로라면 님 좋아하셔야겠어요.ㅋㅋㅋ

마노아 2006-10-27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뛰어노는 청춘이어서그런 걸까요? 아무래도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산되어서요. 으... 이 추운 계절에 모기라니, 양심도 없어요..;;;;

카페인중독 2006-10-27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모기 정말 무섭습니다...여름모기보다 더 붓고 간지럽고...
이젠 겨울이 될때까지 모기향은 피워놓아야하는가 봐요...

진/우맘 2006-10-27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예전, 마태우스님의 '추모' 페이퍼가 생각나는군요. 가을모기, 추모....^^;;

비로그인 2006-10-27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모기에 한번 물리면 거의 1주일간 가렵고 아픈데요.
아는 분이 덜 가렵게 할 방법을 가르쳐 줬어요.
좀 비위생적이지만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내래요.
실제로 빨아보았더니 덜 가렵고 바로 가라앉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집에서는 약 바르기 전에 한 번 빨아내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만약 입을 댈 수 없는 부위라면 옆 사람에게 해달라고 해야 하는데 입술같은데 물리면 분위기 야릇해질것같다고....

한샘 2006-10-27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제 팔은 마치 피부병이 생긴듯 요기조기 빨간 점이어요. 땀이 많은 체질이라 더 그런가봐요. 물린 곳에 녹차를 발라주면 좋다고해서 해보니까 가려움이 좀 줄어들더라구요. 하도 물려서 팔다리를 꽁꽁 덮고 자니까 다음날 거울을 보니 얼굴과 목을 물어서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까만밤 귓가에 들리는 모기소리에 몇번을 깨니 에고에고~

모1 2006-10-28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에 모기 엄청 잡아요. 어제도 2마리인가 잡았는데..빨간 피가 나와서..무서웠다는..

해리포터7 2006-10-29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뛰어노는 청춘? ㅋㅋㅋ 정말 양심없는 모기지요?
카페인중독님 정말 무셔워요...
진/우맘님 추모라~~~왠지 주몽도 생각나궁...ㅎㅎㅎ
승연님 빨아내라구요..거 정말 다정한 치료법 같아요..아잉~~ 아들과 찐한 러브신이 될것 같다는ㅋㅋㅋ
한샘님 녹차요? 와 정말 다양한걸 많이 알고 계시는 님입니다요..저도 제 귓가에서 앵앵대는 모기를 늘 잡고 잔답니다..저는 안물고 남푠을 물거든요..
모1님 저도 빨갛게 차오른 모기몸뚱이보면 겁나다가도 화가 나서 냅따 때려잡아요..ㅎㅎㅎ
 
 전출처 : 바람돌이 > 알라딘 서재에 간단하게 동영상 올리는 방법

저도 디카나 디지털 캠코더로 올린 영상을 알라딘에 올리기 위해 온갖 수를 써봤는데요.
(아 참 제가 아니라 제 옆지기가요. ^^;;)

싸이나 네이버는 안되더라구요.
다음에서 결국 성공했어요.
그리고 방법도 무지 간단하더라구요

순서대로 정리해보면요.

1. 다음에 블로그를 만듭니다.

2. 왼쪽 배너에 보면 <글쓰기>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누르세요.

3. 제목 아래에 첨부 목록에 <동영상>이라는 목록이 있습니다.
    누르면 파일불러오기 창이 열립니다.

4. 원하는 동영상 파일을 선택해서 등록하면 일단 다음에 동영상이 등록됩니다.
    100메가가 한계입니다. 초과하면 다음에도 동영상이 안올라갑니다.

5. 다시 왼쪽 메뉴판에서 전체보기를 하시면 동영상 사진 아래에 <외부링크 복사>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클릭하세요.

6. 다른 창으로 소스가 나타나는데요. 그 소스를 복사하세요.

7. 그리고 알라딘으로 돌아와서 페이퍼 쓰기에서 HTML로 쓰기를 선택합니다.

8. 본문쓰기 칸에 붙여넣기를 하시면 됩니다. 이 때 저의 경우 마우스 오른쪽 키가 안 먹더라구요.
   ctrl + V 로 붙여넣기를 합니다. 그리고 제목 넣고 등록하면 짜잔~~ 하고 동영상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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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됏을때의 감격이라니..... ^^

혹시 모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근데 이렇게 하면 다음에서 싫어할려나? 그건 잘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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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는 그때그때 원하는걸 바로 말하지요..

어제 집으로 걸어오는데 길거리에 파는 오뎅을 보더니 엄마 오뎅 한개만 하더이다..정말 예전같으면 사주겠고만 이젠 느무 많은걸 알아버린 저는 그걸 사줄 수 없더군요..그래서 생협에서 파는걸 생각해냈지요..내심 조만간 해주겠노라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또 딸이 그럽니다..

"엄마 이번에 저 시험 잘치면요..저번만큼만 성적이 나오면요(저번에 신기하게도 성적이 잘나왔더랬다.) 오뎅 사주시면 안돼요?"

정말 소박한 딸래미의 상입니다..요즘 그런식품들을 금했지요..찬바람이 불어오면 오며가며 하나씩 입에 물곤 하던 오뎅이며 붕어빵이며 닭꼬치 같은건 거들떠도 안봤지요..아무래도 딸아이의 면역성부족한 몸엔 가려먹는게 좋을거 같아서요..그래서 저희집은 거의 매일 채식위주이지요.. 그래서 저런것이 더욱 간절한가 봅니다..못먹게 하면 더욱 생각나서 괴롭히지요..예전에 거들떠 보지도 않던 닭다리 타령도 심해졌습니다..

간간히 유정란과 생선을 자주먹고요..시판되는 우유도 안먹입니다..가끔 유기농우유를 사주기는 합니다..아주 가끔요..대신에 생협의 두유를 사먹이는데 매일은 안 먹이고 가끔 먹입니다..아들은 우유가 더 좋은데 두유를 자꾸 준다고 늘 심통입니다.. 

그래서 어제저녁엔 생협에서 파는 닭을 사와서 닭죽을 끓여서 줬답니다..다른때 보다 야채를 배로 넣고 마지막에 브로콜리를 다져서 휘 져었더니 더욱 맛나게 되더군요..아이들은 닭고기를 거의 환장할 정도로 잘 먹더군요..속으로 미안하기도 하고..이리 좋아하는걸 매일 못해줘서요..

딸아이는 매일매일 저와 걸어다니는 길목에서 먹고픈거 얘기하는게 낙인가봅니다...저는 귀에 못이 박히고 있어요..충동적으로 사주게 될지도 몰라서 마음을 다잡습니다..이제 또 딸아일 데리러 갈 시간이 돌아오는군요..또 그러겠지요...뭐가 먹고싶다고...딸...좀더 크면 엄마가 요리솜씨를 늘려서 집에서 함 해볼께 까지껏 널위해서라면 뭘 못해주겠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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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와 연우 2006-10-26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부몬들 자식이 애틋하지 않겠습니까마는 포터님의 딸에 대한 애틋함에 제 마음이 다 따뜻해지네요.^^

2006-10-26 14: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6-10-26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같은 고민이시군요. 아토피가 심한 이유에서 시작했다가 요즘 그 유명한 책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을 읽고 있노라니, 음식의 탈을 쓴 음식이 아닌 것들이 너무 많은지라 도대체 무얼 먹여야 하나 절망스러워집니다. 해리포터님은 생협을 이용하시나봐요. 엄마가 부엌에서 수고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그나마 안전한 먹거리를 가족에게 제공하게될 것 같습니다. 이래 저래 주부의 역할은 막강하고도 고달프기만 합니다~

토트 2006-10-26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이 추워지면 오뎅도 더 먹고싶을텐데요. 음.. 진짜 먹고 싶겠다. 아이들은 더할텐데 말예요.

해리포터7 2006-10-26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연우님 이럴때 정말 미안해져요..
14:03에 속삭이신님 님이 직접 음식 맛나게 하신다고 했잖아욧..다 들었어요..님은 저보다 훠얼씬 잘해주실꺼라 생각해요..ㅎㅎㅎ
hnine님 네 맞습니다..아토피...그거 정말 피말리지요..딸아이는 아토피에..이것도 저것도 다 엮여서 복잡미묘하답니다..그래서 더욱 음식을 가리기 시작했지요..생협을 주로 이용하고 있답니다..식자재가 거의 3배이상은 더 비싸지만 어쩌겠어요.. 아무것도 못 믿는 세상인것을요..
17:44에 속삭이신님 정말 소박하지요? 님도 아실줄 알았어요..이렇게 살아야 하는게 못마땅하지만 어쩔수가 없지요.뭐..
토트님 아이들 앞에 펼쳐진 모든 것들이 안전한 것이어야 할터인데요..오늘은 선생님께 받은 군것질 쿠폰을 친구에게 줄거라고 하더군요..학교앞에서 떡볶이같은걸 먹을 수 있는 쿠폰이래요..저도 이제 안되는건 인정하는 거 같아요..

또또유스또 2006-10-26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쓰러질뻔 했지 몸니까요..
이젠 좀 쉬어야겠어요 ^^
집에 돌아와 6시에 아들 밥차려주고 밥상옆에서 쓰러져 좀전 9시에 일어 났답니다...
아들녀석도 엄마가 죽을 것 같아 깨우지 못했다 하더라구요 핫핫핫...
이제 좀 정신이 들었으니 요기하고 다시 자야겠어요..님 맑은 정신으로 다시 들어와 글 올릴께요...
저희집도 유기농 때문에 엥겔 지수가 퐉~ 올라간답니당.. ㅎㅎㅎ

2006-10-26 2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10-26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소박하네요 귀여워요

세실 2006-10-26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전 보림이가 아토피임에도 아무거나 사 먹이고 있어요. 반성합니다. ㅠㅠ

해리포터7 2006-10-27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대체 어디를 다니시는거에요? 세상에나 그렇게 정신을 못차릴정도로 주무셨다구요..님아...대체 님을 그렇게 몰아대는 이유가 무엇인지...몸을 좀 돌보면서 지내세요...걱정되어요.
22:51에 속삭이신님 네 가끔은 한달에 한번쯤은 그리하려고요..아직 시작한지 두어달 밖에 안되어서 순간 정신을 놓치면 저도 이길 수 없는 유혹에 아이랑 먹고 있을때가 있답니다..ㅎㅎㅎ
하늘바람님 ...아이에게 그것마저도 자주 해주지 못해서 안타까울따름이지요..하지만 저도 이제 다 아는걸요..
세실님 저는 가려야할 이유가 좀 더 있어서요...

2006-10-27 0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6-10-27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협에서 오뎅나오는데 그거 끓여줘도 될텐데요.저는 문어맛바 자주 사줘요.소풍갈때 좋죠.

해리포터7 2006-10-29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그스트레스 님의 몸엔 더 스트레스로 다가올지도요..님 님의 몸을 더 사랑해주세요.ㅎㅎㅎ
승연님 안그래도 그거 생각했었답니다..며칠뒤에 함 해줄려구요..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