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들과 한달에 한번 밥먹고 노는날입니다.히~~신나라..

친구라 해봤자 같은나이는 한명뿐이고 대부분 언니들입니다..느무 좋은분들이라 친구라해도 혼내지도 않고 웃어준답니다...좀있다 절 픽업하러 저희집 근처로 와주신다네요..딴날같으면 제가 먼저 전화했을텐데..오늘아침엔 커피를 안마실꺼라고 버팅기다가 암생각도 없이 기다렸더니 저에게 전활하네요..이럴땐 전화안하고 가만히 기다려도 되는군요...맨날 제가 사서 활개치곤했구나 생각되네요..

오늘 이렇게 일찍 모두 나오는걸 보니 거하게 하루를 보낼 생각인것 같은데 잔뜩 기대됩니다요.ㅋㅋㅋ여자 다섯이 모이면 접시가 얼마나 깨질까???

맛나게 점심먹고 돌아오겠습니다요..매번 무엇을 먹을것인가가 문제인데요..전 장어가 먹고싶고 복국이 먹고파요..저번에 먹은 까치복이 아즉도 삼삼합니다..근데 좋아하는 언니들이 없을것 같다는...

그리고 내일은 서방님께서 쉬시는 날이라 들어오기 힘들것습니다...어젯밤에 상가집다녀와서 힘들었는데 내일은 아마 빈둥빈둥 칩거상태일것 같다는 제보입니다..

어젯밤에 남편 일찍들어오면 같이 마실려고 사다논 캔맥주2개(새로운상표가 나왔더군요..h***맥주에서 나온 노란글씨)를 애들 삼겹살 구워주고 옆에 앉아 저만 마셨답니다. 하나는 남겼지요..배가 불러서...이말하면 남푠생각이 납니다.안그래도 니배는 마이 불러~~~ㅋㅋ

하나는 남았는데 오늘밤에 들키지 않으려면 또 얼른 마셔야겠네요.혼자마신걸 알면 남푠 삐칩니다..앗 애들에게도 비밀이라고 말안했네요..이론&&&

이렇게 10월이 자꾸 지나가네요..사랑하는 알라디너님들...흥미진진한 금요일 되시구요..즐거운 주말 맞으세요..감기조심하시구요..전 일요일에나 뵐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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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10-27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내 손으로 밥 준비 안해도 되는 날이겠군요! 하루 거하게 잘 보내시길~~ ^^

똘이맘, 또또맘 2006-10-27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야~ 넘 좋으시겠네요. 언니야 들이랑 만나서 밥 맛나게 드시고 스트레소 해소 확실히 하소서.

하늘바람 2006-10-27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시간 보내셔요

토트 2006-10-27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프레이야 2006-10-27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시간, 뿌듯한 시간, 눈부신 시간 보내고 오세요~~~

비자림 2006-10-27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재밌겠네요. 저도 휴직할 때는 아줌마들과 계모임 비슷하게 자주 만났었는데 이젠 도통 짬이 안 나네요.
재밌게 놀다 오시고 푹 쉬세요.(캔맥주라는 단어에 눈길이 꽂히고 있습니다 ㅎㅎ)

한샘 2006-10-27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이미지를 보며 반가워하고 있는데 좋은 사람들과 나들이 나가셨나봐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오시어요~

세실 2006-10-28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행복한 금욜 되셨죠? 수다가 참 좋아요. 그쵸?

달콤한책 2006-10-28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어, 복국...다 제가 안 먹는 음식이네요^^ 흥미진진한 금요일이라 ㅋㅋ

해리포터7 2006-10-29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그것만으로도 기분좋아지죠.
똘이맘님 스트레스해소 다~~하고 왔습니다.히..
하늘바람님 정말 좋은시간이 되었답니다.
토트님 좋은사람과는 어떤걸 먹어도 맛나다는...
배혜경님..님의 응원에 힘입어 눈부신시간이었어요.
비자림님 아줌마들이 여고생들처럼 우르르 몰려다니면 웃기지요.ㅋㅋㅋ
한샘님 저없는사이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속삭인님 네 님두 좋은시간 되셨지요?ㅎㅎㅎ
세실님 행복한 수다가 무궁무진^^
달콤한책님 으잉? 다 안좋아하신다고요? 전 못먹어본거 외엔 가리는게 없어서리..ㅋㅋㅋ 님 흥미진진한 금요일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