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링컨라임시리즈와 스카페타 시리즈 보고 있는데요...시간차가 많이 나서요..링컨라임시리즈는 본콜랙터가 가장 먼저인가요? 전 코핀댄서 읽었거든요..뭐가 먼저인지...

스카페타시리즈는 법의관이 젤 먼저인걸로 알고 있는데 그거 아까 다 읽었어요..그다음은 뭐 읽어야 딱딱 시간의 흐름에 맞아 들어갈까요?

두작품다 등장인물들이 계속 등장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작품들을 순서대로 일고싶어요..다 읽으신분! 좀 갈켜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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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11-11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링컨라임은 본콜렉터-코핀댄서-곤충소년-돌원숭이-사라진 마술사(곧 나올예정)
요 순서대로 보면 되요~

해리포터7 2006-11-11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예~ 이매지님..감사해요..이거 적어놔야겠어요.땡큐~~

이매지 2006-11-11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카페타시리즈는 법의관-소설가의 죽음-하트잭-사형수의 지문-시체농장-카인의 아들-죽음의 닥터-카인의 딸의 순서입니다 -

이매지 2006-11-11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카페타 시리즈는 기억이 가물해서 찾느라고 뒤늦게 댓글을^^;

해리포터7 2006-11-11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거듭 감솨드립니다! 요즘들어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둘다 각각 맛이 틀리더군요.흠~

아영엄마 2006-11-11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님도 이 시리즈들의 매력에 빠져드셨군요. ^^ (저도 두 시리즈 재미있게 봤는데 돌원숭이, 죽음의 닥터부터인가부터 못 읽고 있네요.)

해리포터7 2006-11-11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늘 어린이도서관을 다니다가 시립도서관을 다시 다니기 시작했어요..그래서 풍요로운 책들에 둘러쌓여 고민하고 있답니다.ㅎㅎㅎ

토트 2006-11-12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시리즈 좋아해요. 근데, 저는 스카페타 시리즈 예전에 읽었던 걸 모르고 또 읽었지 뭐에요. 문제는, 전에 몇 권까지 읽었는지 모른다는 거죠.^^;;

해리포터7 2006-11-13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트님..사실 저도 스카페타 시리즈를 뒤죽박죽 봐놔서...지금 어캐 짜 맞춰야 할지 몰라서 이런 페이퍼를 올리게 된거랍니다...
 

오늘 나의 남푠은 동창들을 만나러 천안엘 갔다..

여기 진주에서 천안까지...장장 몇시간을 차로 운전하여서...친구들을 만나려고 벌써 몇주전에 나에게도 말했었다..하지만 나는 잊고 있었고 오늘 아침에 출근준비하던 남편이 나를 깨워서는 가방 좀 싸달라고 하여 떠올랐다..칫! 정말로 갈줄 알았나 뭐~~

진짜로 갔다..아까 저녁무렵에 전화해 보니 벌써 천안에 도착했단다..왠일로 윗상사님께서 점심때부터 가라고 그래서 참았다 일마무리하고 올라가느라 힘들었단다.ㅋㅋㅋ 난 그때 마트에서 세일하는 순대를 두팩이나 사다가 쪄서는 식탁에서 안어울리는 와인을 한잔 하고 있었다..

혼자 먹는 와인이란 이런 맛이구나를 철저히 피부로 느끼는 그 분위기란....쩝&&&맛이 지독했다..  향기도 오늘따라 독하디 독한 메니큐어냄새가 났다..   그 와인에서 말이닷! 맛은 시어서 정말 입안에서 와인을 음미하고 돌리고 자시고 할게 못되었다.  애초에 와인을 따르는게 아니었는데..남아도 소주를 따는 거였는데..오늘같은날 산사춘이 있으면 정말 끝내주는데..하고 혼자사 뭣 씹은 얼굴로 궁시렁 댔다..괜히 멋진 알라디너님들 따라할려다가 영 안주가 안 받쳐주드라.ㅋㅋㅋ

그래서 하는말인데 오늘은 날밤새도 되는 날이다..에구 좋다..남푠은 오늘 친구들이랑 얼마나 마실라나...그렇게 마시곤 아침에 차를 달려 내려와서는 출근을 한다네....자기가 무슨 피끓는 청춘 20대인줄 아나...참..대단하셔...흥..나도 나중에 친구들이랑 함 뭉칠테니까 알아두라고 혼자서 쭝얼쭝얼...근데 유난히 일찍 결혼한 나는 이제 프리한데..친구들은 이제 유치원다니는 아이들 뒤치닥거리하느라 바쁘단다. 난 그래서 더 외롭다... 그래서 맨날 언니들 뒤나 졸졸 따라다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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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11-11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 없어서 이리 놀고 계시는군요...ㅎㅎㅎ
저도 옆지기 없이 친정 에서 놀고 있어요...



해리포터7 2006-11-11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혹시 저에게 할말 없어요?ㅎㅎㅎ

또또유스또 2006-11-11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해요!!!!!!!!!!!!!!!!!이 말이용?????

해리포터7 2006-11-11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님.지두요~~~~~고거 말고 오늘 낮에 우체부 아자씨가 전화왔거든요.제가 하필 도서관 도착했을때요..흑흑..그래서 못받고 월욜에 갔다주신데요.에고..고새 오셔가지곤...----주소가 인천이라구???

2006-11-11 2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11-1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헉~~ 속삭이신님 들어오셨다..와우! 그러셨군요..에고 그럼 아침에 하신말씀이 그 말씀이었군요.히~~죄송해유!!! 제가 오늘 바로 못 받아서 어캐요..힝!~

또또유스또 2006-11-11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저 아닌디요... 저만 인천 사남유? 꽃임엄마가 아까부터 안받으셨나 이상하다.. 하고 저랑 전화를 했다지요 ..냐하하하하하하

해리포터7 2006-11-11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속삭인님!!어디 가시지 마셔요.잉잉~~~~
으이구 제가 완전 잘못 짚었나봐요..
전 로션이라고 해서 전에 유스또님이 하신 말씀도 있고 그래서 그분께 물어본거였어요. 이실수를 어캐 갚어야 할지요..님 말씀만 하셔요^^
뭐든 할 준비가 됐사옵니당!!!!

해리포터7 2006-11-11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저 이제 제정신이 아닌가봐요..두분이 한분으로 보여요.에고~~

2006-11-11 2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또또유스또 2006-11-11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드디어 님께서 우리의 정체를 파악 하셨군요...
음 알라딘에서 우리의 정체를 파악한 몇 안되는 고수이시군요...
우린............. 한몸이랍니다...냐하~

해리포터7 2006-11-11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피곤하신감요~~ 죄송죄송죄송죄송 곱배기 만 이어요....안녕히 주무시구요..나중에 뵈어요.님 좋은꿈 꾸세요..

해리포터7 2006-11-11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또또유스또님..그쵸? ㅡㅎ흐흐흐~

세실 2006-11-11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두 분이 사귀시나요?
전 오랫만에 반신욕하고 나왔답니다. 욕조에 물 받아놓고 책 읽는 맛~ 끝내줘요!!!
물론 서방님과 아이들은 꿈나라로 갔답니다.

세실 2006-11-12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기나긴 가을밤을 어찌 보내시남요? 헤헤~~~

2006-11-12 0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11-12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저랑 누구랑요? 무신말씀?? ㅋㅋㅋ
햐~~반신욕 좋죠~~그맛 저도 알아요.ㅎㅎㅎ..전 오늘 남푠이 안들어올꺼라서 못한답니다.무셔버요..ㅋ.
속삭인님..에궁 말도 못 꺼내게 하시니 원....쩝& 그럼 다시 생각해보구요.ㅋㅋㅋ

아영엄마 2006-11-12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래서 두 분이 심야에 이리 말씀을 주거니받거니 하고 계셨구나..^^
(저희 남편은 친구랑 게임방에서 게임에 심취해 있는 중...-.-)

하늘바람 2006-11-12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이곳 댓글이 너무나 재미나네요.^6 그나저나 꽃임이네님과 또또유스도님은 아무래도 택배회사 차리셔야 될 것같아요. 엄청난 택배비.^^ 참으로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하시는 분들같아요. 부끄러워지네요.

해리포터7 2006-11-12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ㅋㅋㅋ 그럼 님은 뭐하시나요?
하늘바람님 두분은 주로 우체국을 이용하시잖아요.ㅎㅎㅎ 전 항상 죄송한 맘 뿐이어요.

기인 2006-11-12 0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효효~ 진짜 댓글 잼있어요 :) 제 친한 누나는 주말부부라서 주중에는 이런저런 종류의 술 시음하다가 지방간 -_-; 걸려 버렸어요. 해리포터님도 조심하세요 ^^ ㅎㅎ

2006-11-12 1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06-11-12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서재지붕이 참 멋있어요. 기분이 좋아져요^^

해리포터7 2006-11-12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인님 헉! 지방간...저도 은근히 걱정된답니다.ㅎㅎㅎ 그래서 쉴때는 푹 쉬어주고 과음안할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아무래도 여자들은 술에 많이 취약하지요.
속삭이신님..어머 그렇군요..알러지도 있군요..전 몰랐답니다. 전 남푠과 맨날 서로 더 마실꺼라고 내기하는 듯 마셔서 그런가 진짜로 느는것 같더군요..하지만 늘 술체력에 딸리는 제가 져주지요..복분자주.매실주.와인 같은게 맛나요..울남푠은 오로지 소주랍니다..고걸 한병 마시면 이젠 딴것 마시자 해도 잘 먹어줍디다.ㅎㅎㅎ
배혜경님. 서재지붕 맘에 드시나요?ㅎ~

모1 2006-11-12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7님도 알차고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글을 읽어보니 왠지 약간 허전하신 느낌이네요.후후..

해리포터7 2006-11-13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그치요? 제맘이 훤히 다 보이는 군요.ㅋㅋㅋ 증말 남푠과 술마시는 것처럼 재밌고 즐거운 일은 없는 것 같네요.ㅎ~
 

바보같은 해리퍼터가 구판절판이라고 씌어진 책에다가 리뷰를 올린게 보여서 좀 옮겼습니다..에구...그 책들도 다 품절상태이니...땡스투를 노리고 이동한건 아니란것 알아주시어요..혹 그 페이지가 없어져 버릴까봐요.힝...

근데 새 리뷰목록에 뜨나봐요..에구 얼굴이 막 화끈거리는군요..죄송..이동한 리뷰에 달렸던 댓글은 비공개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사와요..앞으론 좀더 또이또이 리뷰를 써볼랍니다..몇달뒤에요.꺼이꺼이~~~

좀 있다가 애들오면 알라딘 못들어온답니다..올밤늦게나 들어올려나요...그동안 즐거운 하루 되셔요^^

알라디너여러분 제가 님들 사랑하는거 다~~~ 아시죠? 이렇게 위로해 주셔서 저 알라딘 못접어요.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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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10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요~

씩씩하니 2006-11-10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님 다시 씩씩하니 힘 내신 님 뵈니..저도 기분 좋아요....

비로그인 2006-11-10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시겠군요.천천히 하세요,쉬어가면서요.

해리포터7 2006-11-10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ㅎ^^
씩씩하니님 님 이름을 하루에도 몇번씩 되뇌이며 살아요.
승연님. 겨우 다 했습니다요.

모1 2006-11-10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스투를 노리기 위해 옮겼다 해도 저는 상관없음...어차피 읽은 책이잖아요. 후후..

치유 2006-11-11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안 들어오다가 들어왔더니 갑자기 글들이 쪼르륵 줄지어 밀려있어요..
오늘 또 뭔 날은 아닐테고...

2006-11-11 04: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11-11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ㅎㅎㅎ
배꽃님 그쵸?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더군요.
속삭인님 큭ㅋㅋㅋ 감사해요..님은 애교만점이어요.ㅎ~
 
심술이는 용감한 탐험가 - 토끼가족 이야기 3
주느비에브 위리에 / 두산동아 / 1993년 4월
평점 :
절판


로이크 주아니고 그림. 난 이책의 삽화가 아주 맘에 든다.

자연을 이리도 잔잔하고 섬세하게 그려놓았을까..참 따뜻한 풍경들이다.

무더운 여름날 심술이는 가방을 싼다. 당근도 한개 넣고..뱅글이가 어디가냐고 물어도 대꾸도 하지 않고 저만치 가버린다.

모험을 좋아하는 심술이. 어쩜 우리아들하고 코드가 맞겠다..(울 아들이 이책보고 꿈이 모험가라구 하지 않았을까싶다.)

전에도 혼자 돌아다닌적이 많은 심술이는 발걸음도 가볍게 걸어간다. 이부분은 나의 어릴쩍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취학전에 난 시골에서 살았는데 눈만 뜨면 산과 강, 들판을 돌아다녔다. 우리집 뒷산은 물론 나의 보물창고였다. 늘 거기서 소나무가질 꺾어다 집을 만들며 놀았는데..

에구 자꾸 삼천포로 빠진다..ㅎㅎㅎ

심술이가 찾아간 곳, 사막이라고 생각한 그곳은 강물이 말라서 실개울이 된곳이다.

우연히 왜가리를 만나게 되면서 심술이의 탐험은 이상한 길로 접어든다..

왜가리의 참견으로 바보밥나무를 찾으러간 심술이는  온갖고생을 하며 바오밥나무라고 확신이드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거기까지였으면 만족감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었을 것을 난데 없이 까마귀들이 심술이를 놀리기 시작한다..

실망감만 가득안고 돌아오는 심술이는 걱정하며 기다리던 아빠토끼에게 업혀 집에 돌아가게 된다..

이 토끼가족이야기는 주인공들 하나마다 이야기가 하나씩 쓰여져 있다. 모두모두 정감가는 인물들이다.

거의 모든 남자아이들이 모험을 좋아한다.. 울아들 역시 날로날로 남성호르몬이 날뛰는지 길도 더 위험한곳으로만 다닐려구 한다.

모험을 즐기는 아이, 이제막 친구를 알기시작한 아이에게도 좋을 것 같구 가족간의 사랑을 이야기해주고 싶을때도 아주 적당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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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이의 채소밭 - 토끼가족 이야기 2
주느비에브 위리에 지음, 로이크 주아니고 그림 / 두산동아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이책도 물론 구판은 절판되었습니다. 잘보고 구입하셔요.

나도 아이들도 뭔가를 키우는 걸 아주 좋아한다. 아마 모든 아이들이 다 그렇겠지만... 아름이는 산토끼가족중에 제일 막내이다. 그래서 여즉껏 밭이 없다가(아이들도 모두 밭을 가지고 열심히 채소를 일군다)올해부턴 밭을 일구기로 했다. 너무기쁜 아름이 물뿌리개를 흔들어 대며 모든 야채를 다 심을꺼라고 떵떵댑니다.

하지만 이미 딸기를 심어놓았고 무와 배추 몇포기만 더 심도록 하자는 아빠의 말씀..너무나 자신에 넘쳐하는 아름이는 자기를 가르치려하는 형과 누나들이 못마땅하다. 급기야 심술이와 싸움까지 벌어지고, 아빠산토끼는 아름이가 혼자 일하게 놔두라고 다가오는 당근추수절에 누가 밭을 잘 가꾸었나 보겠다구 하신다.

그러나 곧 아름이 의 걱정거리가 생기기 시작한다. 아름이가 밭에 물을 너무 많이주어 새싹들이 노랗게 죽어가는 것이다.  날마다 얼마나 자랐는지 볼려구 뽑아본 무도 점점 죽어간다. 아름이의 실망은 너무나 크기만 하다. 다른식구들은 아름이를 도와주려고 일부러 들으라는 듯 소리친다.

"오늘 밤에 비가 올것 같으니까 내 밭엔 물을 주지 말아야겠어." "어제 건조했으니까 이제 김을 매야지."

식구들의 보살핌속에 점점 밭을 잘 가꾸게 되는 아름이. 당근추수절이 되어선 제법 농사가 잘 지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놀러나가던 심술이는 아름이의 밭앞에 못보던 바위를 발견하고 거북이인걸 알아버린다. 거북이가 채소들을 다 망쳐놓는다는걸 알지만 아름이도 다 자랐으니까 혼자서 거북일 쫓아버릴꺼라구 생각하고 못본채한다.

한참후 밭에 나온 아름이는 발을 휘저으며 밭을 망가트리는 거북이 앙심이를 발견하게 된다.혼을 내려하지만 꾀가 많은 앙심이는 감언이설로 아름이를 구워삶고는 도망쳐 버린다.너무나 허탈하고 슬픈 아름이는 곳간으로 달려가 엉엉 울고만다.아름이를 찾아헤메이는 식구들...

그중에서도 심술이형은 자신의 짓을 후회하며 아름이를 열심히 찾아헤메인다. 그리곤 울머이며 자신이 아침에 보았던 아름이의 이쁜 밭에 대해 얘기한다..(너무나 착한 심술이 말그대로 심술만 좀 안부리면 좋을텐데.ㅉㅉ)

우리아이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감정들을 이렇게 무리없이 그려내고 있다.

형제들간의 우애와 사랑이 정말 아름답다..  오늘도 난 막내를 돌보려는 산토끼들의 마음에 감동하구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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