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님의 이벤트에 기냥 참여나 해볼려구 영화 올렸다가 얼떨결에 당첨되어 영화를 보게 되었다..원래 나의 목표물은 [비열한 거리]였는데 ㅋㅋㅋ 그 꽃미남 조인성을 보구팠는데..울남푠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게 되어 날짜도 영화도 [카]로 수정되었다..(아마 남푠은 그 잘난 조인성을 극장에서 까지 봐야 한다는게 싫었겠지 싶다.은근히 꽃미남들을 싫어한다.ㅋㅋㅋ)

하여튼 방학식에 맞추어 방학을 신나게 보내게 될 축복의서막?인양 우린 극장으로 달려갔다.ㅎㅎㅎ

 







[인크레더블]과 [니모를 찾아서]를 만든 픽사의 작품이다.

[토이스토리]이후로 우리 아이들은 픽사의 작품을 기다리고 기다린다..물론 나까지도!

자동차들만의 세상에선 과연 무슨일이 일어날까?  모든것이 인간세상의 그것과 같지만 그들의 이용자들은 모두 카 이다.그들을 사람과 동일시 해도 무리가 없을 듯..

 라이트닝 맥퀸은 친구는 필요없다는 주의인 오만방자한 레이싱카이다. 그래서 그의 정비팀은 수시로 바뀌고 그와의 사이에 늘 불화가 싹튼다...

어느날 유명한 레이싱컵에 출전한 맥퀸은 혓바닥을 내미는 투혼? 으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다른 두 카~와 또다른 경기장에서 재경기를 하게 된다..하지만 그 경기장으로 출발하는 도중에 이 맥퀸의 일생일대의 사건이 터지고 만다..

늘 자기중심적이던 맥퀸이 머물게 되는 어느 작은 국도변의 마을에서 마음 따뜻한  다른 카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의 마음엔 많은 변화가 생긴다..

늘 남에게 보이기 위해 살아왔던..그에게 오직 레이싱대회에서의 우승만이 목표였던 그에게 작은마을 주민들의 진심어린 우정은 그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다... 인간이 아니지만 너무나 인간적으로 다가오는 멋진 카~들..삶에 있어서 중요한건 빛나는 명예가 아닌 진심어린 친구라는 것을 우리에게도 나이어린 관객들에게도 잘 보여주고 있다..

끝으로 내이름은김삼순님 지금은 서재에 잘 안들어오시지만 가끔씩 들어오신다 했으니 한마디 남길께요..

님의 주민번호를 보고 화들짝 놀라버렸답니다..저와 무려 ~ 이거 밝히기도 곤란한 차이가 나서요..ㅋㅋㅋ

그렇게 어린분이 이런 넓은마음으로 이벤트를 종료 하셔서 저에게도 행운을 나누어 주시고 저는 나이를 헛 먹었나보아요..여기 알라딘에선 자신에게 돌아온 행운을 이리 남에게도 나누어 주시는 분이 많이 계시다는걸 알고 저는 무척 부끄러웠습니다.제가 앞으로 또한번 리뷰같은것에 뽑힌다면 그냥 넘어가질 않을꺼에요..그동안 이렇게 배운게 많잖아요?또한번 뽑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할것을 다짐합니다.ㅎㅎㅎㅎ

삼순님 고마워요..저희집에 또하나의 신나는 추억이 생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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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책 2006-07-22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우리집 아들도 보고 싶다는 영화인데...함 봐야겠군요...

antitheme 2006-07-22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가족도 다음주쯤엔 보러갈 예정입니다. 오만방자한 스포츠카라고 하니 Pixar와 애플의 사장 스티브 잡스가 생각나는군요.

해리포터7 2006-07-22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 책님 재미있게 보셔요^^
antitheme님 네 아이들이 참 재미있어하더군요..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같습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7-22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문 많이 들은 영환데, 저희 지역엔 아직 개봉을 안 했습니다. 포터님의 펩파를 보니 꼭 한번 보고 싶군요.

해리포터7 2006-07-22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이들이 참 좋아한답니다 똘이맘님~

또또유스또 2006-07-22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저는 그표를 꽃임이네와 나누어 가져서 들어가지 못하고 아들들만 들여 보냈답니다...
3시간짜리라 서점가서 책구경하며 나름재미잇게 보냈어요.. 님 덕분에 영화를 본것 같아요 히힛~

해리포터7 2006-07-22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런 수도 있었군요.또또유스또님 저흰 돈을 좀 어캐 아껴볼까 이리저리 머리쓴결과 카드마일리지로 봤답니다^^결국은 마이 졸았어요.ㅎㅎㅎ
 

****님!

어젠 아이들 방학식이라 하루종일 바깥에서 놀다가 들어왔답니다.

들어오니 관리실 아저씨께서 택배온게 있다구 가져가라고 하시더군요..

남푠과 저는 아이들 방에 달 벽걸이 선풍기 조립에 열을 올리고 있었기에 아이들을 시켜서 들고 오게 했더니 반가운 님의 닉네임이 써있네요..

포장을 뜯었더니 왠 황금상자가 떡하니 들어있네요..딸래미는 너무 예쁘다고 팔딱팔딱 뛰고, 아들과 서로 풀어볼꺼라고 싸워서 제가 뺏어다 풀었답니다.흐흐흐

우르르 쏟아지는 삔과 방울, 책갈피를 본 우리 가족은 약속이나 한듯이 우와 우와!우와! 를 외쳤답니다. ㅎㅎㅎㅎ

울남푠이 도대체 이런게 어디서 왔냐구 캐묻고 저는 어떤 맘씨 고운분이 보내셨다고 다 알라딘에서 사귄분들이 좋은분이라고 퍼질고 앉아서 주저리주저리 떠벌렸답니다.

남푠은 딸래미더러 이런걸 고맙게 받았으면 감사의 편지는 당연히 써야겠지? 하며 딸에게 은근히 눈치를 주었고 따래미는 네~ 아빠!하고 뛰어들어가더니..그 편지를 쓴거랍니다.ㅎㅎㅎ

사실 그날 본 영화도 이벤트로 받은 예약표로 봤기에 정말 요새처럼 알라딘에서 노는 것이 자랑꺼리가 된적이 없었답니다.

모두 연령을 초월하고 성별을 뛰어넘고 지역을 뛰어넘어 서로 좋은 사귐을 하고 있다는 내 말에 남푠은 허참! 거참, 감탄사만 뱉을 뿐이였답니다..

님과 그 옆에 계신분(?)의 사귐이 늘 본받을 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님은 멀리 있는 저에게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보내셨습니다..그마음 고이고이 간직할께요...

딸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먼저 챙기지 못한 못난 엄마의 맘이 기쁨에 넘칩니다.그리고 늘 느끼는 거지만 알라딘에서는 늘 이렇게 먼저 서로를 챙겨주시니 그점이 제가 살면서 본받아야 할 부분인가 봅니다.감사하여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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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7-22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움을 아시는 님과 가족들로 인해 보내주신 분의 기분이 더욱 좋으실 것 같습니다. 함께 나누고 베푸는 알라딘이 오늘따라 더욱 더 훈훈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리 더워지는 건가??? ㅎㅎㅎ

해리포터7 2006-07-22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전호인님 그죠? 알라딘이여 영원하라~

2006-07-22 1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7-22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네 잘 다녀오셔요..제가 님의 빈자리 반짝반짝 잘 닦고 있을께요^^

치유 2006-07-24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기쁨이어라..거실의 기쁨 만발 풍경이 넘침니다요..

해리포터7 2006-07-25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네 정말 그랬어요.ㅎㅎㅎ
 

****이모께...

그 삔과 방울, 책갈피 너무 고마워요.

포장지를 뜯어 봤더니 반짝반짝 빛나는 상자가 들어 있어서 너무 놀랐어요.

그리고  이 삔은 여름색같이 하늘색이어서 너무 예쁘고요..

보라색방울은 제가 본것중에 제일 예쁜것이에요.

이런 귀여운 책갈피가 있다는 걸 몰랐어요..오빠에게도 한개 주었어요.

시험 잘 쳤다고 그냥 말로 칭찬해주면 되는데 뭐 이런것 까지나 주시다니 ****이모 너무너무 고마워요.

이제부터 시험을 더 잘쳐야 겠어요. ------요건 딸이 직접 타이핑한겁니다요!

-해은올림-

-----------------------------------------------------------------------------------------------------------

.이제 울딸얼굴은 잊어주시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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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2 1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6-07-22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아니 따님이 이리 예쁘다니요~ 님의 미모를 짐작할 수 있군요. 역시 알라딘엔 미녀만 있었던겁니다 ㅠ.ㅠ;;;

건우와 연우 2006-07-22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정만화에 나오는 아이같아요^^
깜찍해라...

해리포터7 2006-07-22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님의 수고에 감사해요..저에 대해선 궁금증을 거둬주시어요.ㅋㅋㅋ
정말 감사해요.두분!
물만두님!아녀요.짐작하지 마옵소서 ㅎㅎㅎ 예쁘게 봐주시니 감사해요.
건우와 연우님 알라딘엔 많은 미녀와 미남이 계시고 아이들또한 울아이들이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이뿐아이들이 많습니다..그쵸? 그래서 오늘만 공개하려구요.ㅎㅎㅎ님 감사해요.^^

이리스 2006-07-22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옷, 따님이 정말 예쁘군요. 여성스러우면서도 중성스런 매력도 보이고. 오호호.. 나중에 인기관리 잘 해야 겠어요. ^,.^

2006-07-22 1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7-22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캄사합니다.낡은구두님^^

해리포터7 2006-07-22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다음은 거둬주셔요..님! 정말 감사해요..아이가 넘 좋아해요..
고맙습니다.****네이모...---요건 딸래미가 직접 타이핑했다지요 ㅎㅎ

또또유스또 2006-07-22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해리포터님.. 이름이 다아 밝혀지셨잖아요..ㅋㅋㅋ
왠지 이건 실수가 아니라는느낌이..ㅋㅋㅋ

해리포터7 2006-07-22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그렇습니다..이건 실수가 아니라 고읩니다.ㅋㅋㅋ지울께요.ㅋㅋ

달콤한책 2006-07-22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님 너무 이뽀요...근데 왜 이케 성숙해 보이는고야~

해리포터7 2006-07-22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 감사합니다..2학년 들어서 더욱 부쩍 자란거 같아요^^

水巖 2006-07-22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쁜 딸을 두셨군요. 예쁜 머리핀, 금상첨화인데요.

한샘 2006-07-22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얼굴도 마음도 어여쁜 따님...해리포터님의 모습도 상상해봅니다^^

해리포터7 2006-07-22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따우님 총명???거기에 대해선 제가 할말이 없습니다..ㅋㅋㅋ 감사해요.
한샘님 저를 상상하지 마셔요.ㅎㅎㅎ

해리포터7 2006-07-22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올리브님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울딸은 지가 앉아있었던 자릴 표내고 다니는 아이랍니다..그 근방에 모든걸 갖다놓곤 치우지 않고 자릴 뜬답니다..제가 항상 딸땜에 피곤해요.ㅎㅎㅎ

야클 2006-07-22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20년만 어렸어도... ^^

토트 2006-07-22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너무 예쁘고 똑똑해 보여요. 엄마 닮았겠죠? ^^

해리포터7 2006-07-22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야클님 ㅋㅋㅋ
토트님! 넘들은 엄마닮았다는데..전 고개를 절래절래에요..

치유 2006-07-22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각해서 놓쳣따..해은이를 볼수 있었는데..ㅠ,ㅠ

치유 2006-07-22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보라색 리본 너무 이뻐요.책갈피도 너무 앙증맞고요..^^&
저 핀꽂고 나가면 시원해 보이겠어라..

해리포터7 2006-07-22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배꽃님 어째요.다음을 기약해요.우리..저 위의 댓글들 다 믿지 마셔용.ㅋㅋㅋ
네 정말 이쁘답니다^^

아영엄마 2006-07-23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늦게와서 사진 못봤다!! ㅡㅜ 좋은 선물 받으셨군요. ^^

해리포터7 2006-07-23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네 참 좋으신분들이 많아요..이 알라딘엔요.ㅎㅎㅎ제가 다 본받아야겠지요.^^

조선인 2006-07-24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을 주의하세요! ㅎㅎㅎ

해리포터7 2006-07-24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조선인님 저 그럼 진지하게 받아들인답니다.ㅋㅋㅋ

울보 2006-07-24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저도 사진못봤네요,
그렇군요 아이가 초등학생이군요,,

해리포터7 2006-07-24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아들이 4학년 딸이 2학년이랍니다^^

꽃임이네 2006-08-28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담아가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해리포터7 2006-08-28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임이네님 아 이렇게 일찍 알라딘에 오셨셨군요..
 

오늘은 해리퍼터의 서재가 또 노는 날입니다..울남푠이 뒤에 대자로 뻗어있거등요.ㅋㅋㅋ

요즘 계속 늦게 퇴근하여 들어오더니 오늘이 휴무인데 넘 피곤한가봐요..Tv에 뭔 생중계를 한다는데도 못보구 그냥 잠드네요..에고 불쌍하기도 하지..

그래서 제가 오늘은 맘먹구 놀아주려구요..있다가 아이들도 방학식하고 일찍 끝나는데 오늘은 학원도 땡땡이치고 영화관에 달려가려 합니다..가족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루다가요..

비가 이제 안오네요...하지만 안개가 잔뜩 끼었어요.. 낮에 더울껀가봐요..

어제 방학계획표를 애들과 같이 짰는데 애들이 계속 엄마 방학동안은 알라딘 안할거지??하구 계속 압력을 넣더군요..그래서 얼떨결에 그러~엄..니들과 신나게 놀아야쥐~ 했는데..어쩌죠?

애들이 시시때때로 지킬 생각하니 벌써 걱정이 된답니다.

방학이 되어도 아침엔 학교에서 하는 영어교실에 가고 점심먹고는 피아노 학원에 갔다가 수영장엘 다니기로 한 우리 아이들 방학이 되어도 빡빡한 스케줄이 걱정되지만 그래도 노는시간을 엄청 배정했더니 아주 신나한답니다..딸래민 11시에 자도 된다고 하니 만세를 부르고요.ㅋㅋㅋ

전 아이들  영어교실갈때랑, 수영장 갈시간에 도서관 죽순이 할려구요..벌써부터 행복하답니다..그때 아이들책 리뷰 많이 쓸거라구 다짐도 해보구요.ㅋㅋㅋ전왜이리 아이들책이 더 좋을까요?ㅎㅎㅎ


그동안 이거 복사해놓구 넣을데가 마땅치 않았는데 오늘 넣어봅니다..얘 넘 귀여워요..저두 오늘 돌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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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7-21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아들이랑 영화 보러 가요..^^
님도 가족과 즐거운 하루 보내시어요...
방학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라 알라딘에 자주 못오시나요?
아니죠? 님 없는 알라딘은 앙꼬없는 찐빵....

달콤한책 2006-07-21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앙...어지러워요. 그만 도시와요. 방학계획표를 같이 짜야겠죠. 아이가 학교에서 짜놓은 것을 보니 9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겠대요. 어제도 10시가 되도록 안 자 혼나놓고 말이죠...근데 넘 많이 자죠? 오늘은 좋은 아내, 좋은 엄마 하시고 이따 밤에 도배해 주시와요.

비자림 2006-07-21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학 계획을 함께 짜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재밌는 하루 되세요.^^
그림 재밌어요.

건우와 연우 2006-07-21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또또님. 그래도 살짝 영화리뷰도 올려주시어요~(떼부리는 모드^^)

똘이맘, 또또맘 2006-07-21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무슨 영화 보실껀지 무지 궁금 하네요. 펩파에 올려 주실꺼죠?

치유 2006-07-21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어지럼증...

아이들 아빠가 금욜날부터 쉬시나 보네요??
울 신랑도 금욜 부터 쉬며는 좋겠다..아이들이 오늘방학했으니 전 개학인데 뭐 부터 해 줄까..궁리중입니다..
님도 재미나게 잘 보내세요..
벌써 부터 그리 알찬 계획에 놀랍습니다..^^&

한샘 2006-07-21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좋은 엄마가 있는 아이들이 부러워요^^
가족과 보석같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저두 같이 뱅글뱅글 돌아봐요^^

세실 2006-07-21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어떤 영화 보셨나요? 얼음왕국?
도서관에서 여유롭게 책 본적이 언제인가 까마득합니다....

해리포터7 2006-07-22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알라딘엔 살짝쿵 들어올려구 계획중이랍니다.!ㅋㅋㅋ
달콤한책님..그동안 아들이 잠이 그리웠나봐요 ㅎㅎㅎ 저두 여유있게 계획표 짰답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역사드라마랑 인간극장. 무한지대 같은건 꼭 같이 보려구요..이런 프로를 넘 좋아라 한답니다.
비자림님 네 어젠 정말 하루 풀로다 돌렸답니다..저녁 10시가 넘어서 하루 일과가 끝났으니까요..ㅎㅎㅎ
건우와 연우님 네 이따가 올려 볼께요.ㅎㅎㅎ
똘이맘님 저희는 애니매이션 카를 보러 갔답니다..참 좋은 영화였어요.
배꽃님 어지러우신가요? 저위에 구르미양땜에요? ㅋㅋㅋㅋ 저번에 삼순양페퍼에서 구르미양이 춤추는것 보고 반해서 복사해놓는다는걸 깜빡해서요 요건 다른님꺼 복사해왔사와요..애무지 특이합니다.ㅋㅋㅋ 글구 울 남푠 어제만 쉬었답니다.님은정말 진정한 어머니십니다..뭘해줄까부터 생각하시다니..전 벌써부터 괴로와요!
한샘님 전 원래 나쁜엄마랍니다..지금도 애들 실내화 두개씩 빨라고 노동시켜놓고 서재질에 나섰답니다.ㅋㅋㅋ
세실님 카 봤어요..재미났습니다..제가 가는 도서관이 님이계시는 곳이었으면 좋겠어요..언젠가 전국의 도서관을 한번 돌아볼 계획도 있어요.계획만요.ㅋㅋㅋ
 
위대한 뭉치 (일반판)
고경숙 지음 / 재미마주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재미마주에서 아주 재미난 모험이야기 책이 나왔다..그림도 정말 특이하고...지은이 고경숙님은 [짜장짬뽕탕수육][영원한주번][똥줌오줌]등의 그림을 그리신분이다.오늘 이책을 보구 그의 그림에 푹 빠져버렸다.

얘는 강아지 같다.아주 수다스런 강아지이다. 털이 복슬복슬한..이녀석은 젤루 좋아하는게 수다떠는 거란다. 아마 아줌마들 사이에선 인기짱이 될거 같다...나역시도 이걸 읽고 이 뭉치랑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하다.  팝콘먹으며 동화책 보는 것과 달을 보며 피리부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이런 시끄러운 녀석을 델꼬사는 놀라 아줌마!  이름그대로 너무 잘 놀라서 놀라아줌마이다.ㅎㅎㅎ

어느날 벽에 못을 박는 소리에 놀라서 쓰러진 놀라아줌마를 일어나시게 할려고 뭉치는 [칠곡동산의 비밀]이라는 책에 나오는 칠곡동산으로 떠난다.(책의 맨 뒷장에 노란봉투에 이 [칠곡동산의 비밀]이란책이 들어있다.기발한 아이디어 우리도 같이 따라가 볼 수 있다 앗싸!)

 털복숭이 녀석의 모습은 그렇다치고 이 놀라아줌마나 모험을 떠나면서 각각 등장하는 줄넘기귀신과 무지개나무,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돌리바돌리비 녀석 자신의 머리가 어딘지 알려달란다.ㅋㅋㅋ 나도 헷갈리게 생긴 이녀석을 뭉치는 기발한 생각으로 해결해버린다.  날카로운 얼음바위로 둘러싸인 셋째고개에선 허전도사가 나오고  이 얼음바위 한 조각을 먹어버린 뭉치는 매끈한 미끄럼틀로 변해버린 셋째고개를 손쉽게도 내려와 버린다.정말 운도 좋은 녀석!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달콤한 사탕나무숲속이 있는 넷째 고개엔 바굼바가 산다. 참나무 씨앗이 필요하단 말에 도토리가 참나무씨앗인줄도 모르던 뭉치가 도토리를 내밀자..둘다 크게 웃어버린다..

내가 제일 맘에 들었던 캐릭터인 울보 코코는  울기만 한다..자신을 흑~흑~코코야.라고 소개한다.꼭 초콜릿 곰을 닮은 코코는 너무나 귀엽게 생겼다..그런것이 자꾸 울고만 있다. 코코 자신을 웃겨달라는 말에 이름을 기가막히게 바꾸어버리는 뭉치! 이처럼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책이 정녕 우리작가의 책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그림또한 어느곳에서나 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표현방법이다.. 

이렇게 재미난 여행을 한 뭉치는 어떻게 되었을까? 놀라아줌마를 다시 만났을까? 궁금할께다..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가는지도 꽤 궁금하시겠다..ㅋㅋㅋ

울아들이 4학년인데두 난 가끔 이런 이뿐 그림동화책을 보여준다..아들이 너무나 좋아한다..오히려 쉬운책이 책에 대한 흥미를 더 유발 시키는지도 모르겠고..근데 그 [칠곡동산의 비밀]이란 제목은 왜이리 날 잡아끄는지..아 나의 고향의 이름과 유사하다..그동산이 그동산일까??? 하지만 아니었다. 그속에 다른뜻이 있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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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0 2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20 2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7-21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48 에 소곤거린님 전 늦게 자고 좀 전에 일어났슴다 ㅎㅎㅎ
23;49 에 소곤거린님 글구 보니 두분이서 일분간격으로 다녀가셨군요.ㅋㅋ 글쎄요..이책이 내용이 재미있는데 글씨가 좀 많긴 해요..엄마가 보고 가감하여 읽어준다면 문제 없을것 같아요..책 판형도 좀 크구 그림이 큼직한게 눈에 확 띄어요.아들이 재미난 이야기를 아주 좋아한다면 도전해보셔용.^^

2006-07-21 0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7-21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향기가 끝내줘요.ㅎㅎㅎ 고마워요.맨날 저만 이케 받아도 되는건지요.. 저두 오늘 그거 볼껀데요..울남푠 오늘 휴일이어요..우리 내일 잼나게 얘기 해봐요!

똘이맘, 또또맘 2006-07-21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성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네요. 추천 추천...

해리포터7 2006-07-22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님 님도 이책 펼쳐보면 놀라실꺼에요.희한한 캐릭터들이에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