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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건을 소설적 기법으로 다루는 '논픽션 소설(실화 소설)'처럼 두 영역의 경계를 허무는 장르가 있다. 언어로 형상화하는 한 논픽션도 문학적 가치와 내재적 의미를 배제할 수 없다. 


논픽션(nonfiction)을 서구에서는 문학작품으로 인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다. 한국에서는 현실을 허구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문학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사실성이 짙을수록 비문학으로 분리한다.


<웨이저>(프시케숲), <플라워 문>(프시케숲), <잃어버린 도시 Z>(홍익) 모두 데이비드 그랜이 쓴 논픽션 책이다. 이 책들은 역사적 사건이나 실제 인물들의 탐험기를 바탕으로 한 서사형 논픽션(narrative nonfict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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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길) 4세기의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가 자신의 방탕했던 젊은 시절과 마니교에 빠졌던 방황을 딛고그리스도교로 회심하여 하느님을 만나는 과정을 담았다인간의 내면과 신의 은총을 깊이 있게 통찰한다

 -> 20~30대 추천자아 정체성을 확립하고 삶의 가치관을 정립해야 하는 시기에진리를 찾기 위한 처절한 고뇌와 방황의 기록이 큰 공감을 줄 수 있다.

 

<장 자크 루소의 고백록>(집문당) 근대 자서전의 효시로 평가받으며루소가 자신의 수치스러운 욕망과 실수도벽 등 인간적인 치부를 가감 없이 드러낸 작품입니다사회적 위선에 맞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선언하는 용기를 보여준다

 -> 30~40대 추천사회적 지위와 체면이 중요해지는 시기에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레프 톨스토이의 고백록>(현대지성) 세계적인 대문호로서 부와 명예를 모두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원적인 허무와 죽음의 공포에 시달렸던 톨스토이의 고백지식과 이성을 넘어 민중의 소박한 신앙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그린다

 -> 50대 이상 인생의 중후반기에 접어들어 삶의 유한함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남은 생을 어떻게 가치 있게 보낼지 고민하는 독자에게 재독서를 권한다.


* 톨스토이는 자신 안에 갇혀 살아왔던 나의 지난날의 폐쇄적인 삶의 틀을 깨고 나와, 소박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참된 삶을 보게 되었다.  “땀 흘려 소박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삶을 찬미한다. 나아가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것에서 벗어나, 타인들을 위해 헌신하고,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한 삶'속으로 들어서야 할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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