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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옷 추적기>(한겨레출판) 아파트에 수거함에 헌 옷을 집어 넣을 때마다 생각한다. “헌 옷을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되기를 바란다.”, 그래야 버리는 내 마음이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수거함에 버리는 옷 들은 어디로 갈까? 세탁하고 수선해 누군가 입게 될까?


주간지 한겨레21의 세 기자가 의류 수거 함 옷의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추적했다. 한국에서 해마다 버려진 헌 옷은 공식 통계로 10만톤. 한국은 중고의류 수출 5위 국가다. 기자들은 버려진 옷들에 153개의 추적기를 붙여 전국 의류 수거함에 넣어 4개월간 추적했다고 한다. 나는 이 사실에 깜짝 놀랐다. 저개발국으로 들어가면 재활용되거나 누가 그 옷을 입는지 알았는데, 폐기 소각처리된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옷들은 충격적이게도 말레이시아의 항구 로, 인도의 불법 소각장으로, 필리핀의 야적장과 창고로, 타이(태 국)의 쓰레기 산으로, 볼리비아의 황무지로 흘러갔다. 의류 수출은 사실상 선진국 쓰레기를 가난한 나라로 내다 버리는 일이었다. 선진국 의 과잉 소비가 어떻게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사람들을 병들게 하는지, 문제가 왜 구조적인지, 우린 이 구조에서 얼마나 자 유로운지 가늠해 보잔 제안이다. 


연간 50조원 규모의 국내 의류산업이 이익을 내는 동안, '우리는 무엇을 재활용 했을까. 왜, 이런 문제의 해결책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는 도입되지 않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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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 있거라>(열린책들)에 등장인물 캐서린 바클리(Catherine Barkley, 아네스) 는 소설의 결말부에서 아이를 낳다가 사망한다아그네스폰쿠로프스키(Agnes von Kurowsky)92세의(1984) 나이로 사망했다.

 

<가브리엘 뮌터>(풍월당)에서 그녀는 추상화가 바실리 칸딘스키의 연인이었다. 마지막까지 칸딘스키가 돌아오기를 기리다 85세 세상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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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2025-12-08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어진 연인은 세상에서 가장 먼 사람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