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또로 2006-10-31
안녕하세요. 메일이 와있더군요.
이태전이던가, 박명애 씨가 모 대학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박명애 씨는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좋지 않은 점수를 줬고,
그 일로 인해 학생들 사이에서 원성이 자자했죠. 한 마디로 뒷담화를 깠단 말입니다. 그런데 내가 아는 후배 녀석 중 대화명이 강쥐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혹시 그 친구가 아닐까 해서 서평을 올린 거구요. 사실 강쥐님도 엄연히 말하자면 박명애 씨 인신 공격했잖아요. 박명애 씨 프로필 올려놓고 이런 사람이 번역을 못한다, 이런 식으로 나오셨죠? 나는 그런게 싫다는 거였어요. 제발 우리 사람은 공격하지 맙시다. 번역물 그 자체는 비평하더라도 말이예요. 그리고 저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번역 그다지 나쁘지 않았어요. 비문도 없고, 아시겠지만 국내에 들어온 번역물 수준이 아주 형편 없습니다. 그런 것에 비하면 박명애 씨 번역은 낫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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