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체취가 느껴져서... 요즘 견딜수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언제나처럼... 나에게 와서, 따사로운 눈빛마주치시며 싱긋 웃고가실것만 같은데... 수업하다가 창문밖을 보면~ 언제나처럼 당신께서 꽃을 심거나, 화초들을 매만지고 계실텐데... 이제 당신께서는, 저 본향... 하나님곁으로 가셨네요...
오늘은... 자꾸 선생님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네요~
그분은 나의 고등학교 3학년때 담임선생님이십니다. 당신께서는, 지난7월... 갑작스럽게... 하나님곁으로 가셨고, 그래서... 더이상... 제 곁에... 우리 학교에 계시지 않습니다. 대학졸업후, 졸업한 고등학교에 다시 교사로 와서, 은사님들사이에서 외로이... 학교생활을 하던 제게... 항상 용기와 위로를 해주셨습니다.
당신께서 계실때 더 잘해드릴것을...
오늘 선생님 그리움에... 수업하다가... 몇번 눈물을 훔칩니다.
하나님곁에서 행복하게 웃고 계실 선생님을 떠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