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아버지의 갑작스럽지만 평온한 임종을 보며... 그동안 내가 고수하고있던 삶의 원칙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나님을 믿으며 오랫동안 정통 보수 기독교인으로 내 개인과 교회에만 충실했었다. 그것이 옳은 것인줄 알았다. 하지만 다른 종교를 가지셨던 아버지는 편견없이 돌아가시기전까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인들의 친구셨다.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나이와 종교의 구분없이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수많은 인파를 보고... 나의 편견의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이 책을 지인으로부터 추천받고 나의 편견에 대해...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교사로서, 대중문화속에서, 대기업의 먹거리와 각종 편견가득한 광고속에서..나는 생각하게된다. 내가 읽고싶은 책은Hole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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