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의 문을 취하라
신디 제이콥스 지음, 고세중 옮김 / 죠이선교회 / 199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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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두분의 여성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두분다, 뛰어난 신앙의 소유자로, 나에게는 멘토가 될수 있는 분들이다. 처음에는 제목이 너무 강렬하게 느껴져서, 읽기를 주저했다. 한 1년을 끌었던가...그리고, 나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셨던 분이 외국으로 떠나시면서, 그분이 그리워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참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은, 다시말해, 신디 제이콥스의 책은 기독교내에서의 여성지도자의 역할과, 중보기도에 관해 말하고 있다. 특별히, 중보기도를 함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신디를 리더로, 세우시고, 그리고, 보수적인 기독교내에서, 여성이 리더로 섰을때의, 그러한 반감과 불평들을 극복하며...그녀는 여성지도자로 세워졌다.

이 책은, 지도자로서뿐이 아니라, 중보기도에 대해서, 참 많은 부분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주 솔직하고, 담담하다. 신디제이콥스의 책은 세권이 있다. [대적의 문을 취하라]는 중보기도에 관해서, [내말을 네입에 두었노라]는 예언과 중보기도, 내적치유에 대해서, [여자여, 내가 너를 불러 세웠노라]는 여성지도자와 교회내의 여성의 위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이 리더로서 쓰임받고 있다고, 아니면, 쓰임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는 여성이라면, 이 책을 읽기 바란다. 그리고, 내적치유에 있어서,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내적치유에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알수있다. 따라서, 중보기도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내적치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내적치유 후기에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특별히 여성들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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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 1 - 현경 순례기 1
정현경 지음 / 열림원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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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들고 있다는 이유로, 이 책의 저자인 정현경교수에 관해서 관심을 갖는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몇사람들로 부터, 지나친 충고와 염려를 받았다. 그래서, 더더욱,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어떤 사람은 실제로, 나에게, '불쌍하다'라는 말을 서슴치 않았다. 이러한 여자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만큼, [믿음이 떨어졌다]라는 이유라는 것이다...

이 책을 단숨에 다 읽었다. 그리고, 내가 느낀점은...생각외로, 그녀는 [평범한]사람, 이자 [평범한]여자일뿐이라는 것이다. 보통 career woman이라고 하면, 일과 가정사이에서, 고민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현경교수또한, 일과 가정사이에서 고민했고, 자신은, 일을 선택했고, 그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최고가 되었지만, 그속에서 느끼는 한사람으로서의, 한여자로서의 고독과, 외로움가 갈등은 평범한 우리들도 다같이 느끼는 것이 아닐까...

나는 이 책을 읽고, 가장 좋았던 점이, 한 선택에 대해서, 어떠한 책임을 지며, 어떠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잘 알수 있었다는 점이다.나또한 일과 가정사이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기에, 이 책이, 기독교라는 것을 떠나서, 무척이나, 도움이 되었다.

현경교수를 기독교계에서 마녀, 혹은 이단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녀는, 한목사의 사모였다. 만약, 이 책을 읽고난다면, 그런 오명과 오해는...좀 벗겨지지 않을까...싶다. 하지만, 그녀가 뉴에이지로 전락해버렸다는 것은 무척이나 아쉬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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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
이성훈 / 예영커뮤니케이션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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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이성훈씨는 연세의대 정신과 교수이자, 기독교인이다. 하지만, 지은이의 이러한 배경을 모르고, 책만 읽어본다면, 아무도, 이 책의 저자가 칼융과 프로이드에 능통한 정신과 교수임을 알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온전한 내적치유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은 너무 단조로운것 같고, 특별한 점이 없어보이지만, 성경과 내적치유의 연관성을 잘 보여줘서, 이 책을 다 읽고나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적셔지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내적치유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어 보았다. 그중에는 정말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눈물을 흘리면서 읽었던 책, 이론적으로 깨달아가며 읽었던 책, 영혼사랑의 깊이를 깨달으며 읽었던 책, 그리고, 그렇게 권하고 싶지 않은 책들도 있었다. <내적치유>는 나의 경험속에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이 그대로 임함을 느끼게 하였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이보다 더 잘 표현한 책이 있을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폭빠져보고 싶은 지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의 특징은, 내적치유에 관해,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을 대부분 언급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와 구원과 연결시켜서, 정말 복음에 대해서, 복음과 내적치유의 관련성에 대해서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 내용들은 주로 하나님 나라와 내적치유, 죄와 죄의식, 심리적 방어와 신앙생활, 십자가의 치유 , 용서를 통한 성장, 치료의 예수님, 치료의 성령님, 치료의 하나님, 구원과 치유등이다.

나는 이 책에서 가장 좋은 점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참 감동적으로, 쓰고 있다는 점이다. 너무나 행복하다. 이 책을 읽다보면...하나님의 보호는 세상의 어느 부모보다도 완전하시고 치밀하시지만 항상 그 원칙대로만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우리를 거친 광야로부터 보호해 주시고 그 속에서 도움 없이 살아 갈 수 있는 방법도 가르쳐 주십니다. 문제는 보호의 정도가 아니라 그 속에 있는 믿음을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믿음입니다. 하나님도 처음에는 모든 것을 보호해 주시지만 올바른 믿음을 성장 시키시기 위해 그 보호를 다소 푸실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을 안 해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욥이 그렇지 않았습니까? 욥은 그 고통의 과정 속에서 무엇을 얻었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진 것입니다. 귀로만 듣던 하나님을 눈으로 볼 수 있는 믿음의 성장을 얻게 된 것입니다...

양적 성장을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면, 성도의 성화의 과정을 놓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성화가 눈에 보이는 구체적인 것은 아니지만, 부흥회가 아닌 여러주제의 세미나(사모세미나, 내적치유세미나, 찬양세미나, 중보기도세미나등)를 통해서, 성화를 도울수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독서를 통해서도 말이다. 이 책을 통해서는, 그러한 나의 성장에 도움을 받은 것 같아서 기쁘다. 한가지 단점이라고 한다면, 지은이의 주관적인 생각이 간혹 지나치게 강조되는듯한 느낌을 받았던 것이다.

이 책은 내적치유 중기에 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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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미
스토미 오마샨 지음, 나상엽 옮김 / 미션월드라이브러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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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고, 정말 많이 울었다. 펑펑 울었다. 쉴새없이 울었다. 울음이 터져나와, 입을 부여잡고, 울었다. 왜냐하면, 한 외롭고, 불쌍한 여성이, 하나님안에서, 사람들속에서 바로서가는 모습에서...그리고, 담담한 저자의 모습속에서...감동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의 개인적인 문제들도 떠올랐기 때문일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스토미 오마샨으로 한때, 미국의 지역방송국의 오락프로에서, 백치미인의 역할을 맡았던 무명배우였다. 게다가, 어릴때 엄마로부터 심한 학대를 받았기에, 심한 외로움에 빠져지내다가, 마약과, 이단종교 그리고 이혼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한 목회자 부부와의 만남으로, 하나님을 믿게되며, 지금의 남편과 재혼하며...가정기도에 관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건강비디오 작가로, 가스펠 가수로 쓰임받고 있다.

나는 스토미를 바라보면서, 룻기에 나오는 룻과 보아스 생각이 났다. 내 주위에 있는 몇 이혼녀, 즉 single mom들을 보며, 그들에게 보아스기도를 하라고 격려하며, 이 책을 선물해주었다. 나는 이 책을 부모로부터 받은 학대와 이혼의 아픔을 가진이들이 꼬옥, 읽어보기를 바란다. 진정한 치유에 대한 기대감이 생길것이다. 이 책은 내적치유 초기단계에 읽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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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밴 어린시절 - 개정판
W. 휴 미실다인 지음, 이석규 외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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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카톨릭속에서, 아름다운 신앙서적들을 접하게 될때가 있다.헨리나우웬이나, 마더 테레사와, 아름다운 헌신의 신부님과 수녀님들의 이야기 말이다. 이 책또한 참 훌륭한 카톨릭계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책은 카톨릭뿐만 아니라, 개신교내에서도, 그리고, 일반인들에게서도 널리 읽혀지는 스테디셀러라고 자부한다. 심지어 이 책은 신학대학교내에서도 교재로 쓰이고 있다.

이 책에는 각 심리적 문제들(상처, 혹은 정서장애, 이상행동이라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의 원인과, 특성, 실제적인 예들이 나와 있다. 이 책을 셀수없이 여러번 읽었지만(상담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의 충격은 대단했다. 각 정서적 문제에 대해서, 너무나 잘 분류화시켰고, 그 특성에 대해서, 정말 탁월한 식견과 임상적인 경험과 실례로, 너무나 잘 설명해두고 있다. 여기에 나와있는 정서문제들은, 완벽주의, 강압, 억압, 징벌, 유약함, 과잉보호등...부모들의 잘못된 양육방식으로 인해 일어난, 부분들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정말 수많은 정서적 문제들의 특성에 대해서, 생생한 실례를 바탕으로, 너무나 잘 설명하고 있다. 내적치유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꼭 한권두고, 두고두고 보면 좋을 것이다. 내적치유 초기부터, 후기단계에 까지 다 소화해낼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자기자신을 이해하는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받는 책임을 다시한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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