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베스의 기도 - 내 삶을 기적으로 채우는 기도의 원리
브루스 윌킨슨 지음, 마영례 옮김 / 디모데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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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베스의 기도>는 모처럼만에 만나보는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소위 기독교의 지성이라고 불리어지는 몇몇 기독교작가들에 의해서, 기독교서적이 주류를 이루어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그들의 책도 무척 좋고, 훌륭하지만, 가끔씩...복음에 관해서, 너무 어렵고, 돌려가면서 쓰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정말 말씀 중심으로, 말씀을 의지하며, 실행에 옮기므로, 하나님의 응답하심에 대해서, 솔직하고, 간결, 단순하게 쓴 책이다. 아주 오래간만에, 돌려가면서 쓴 책이 아니라, 핵심을 바로 꼭 찔러 준 책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대상이 되는 말씀은 한가지의 말씀이지만, 그 말씀의 깊이와 넓이는 정말 엄청나고, 대단하다고 말할수 있다. 이 책은 기독교인이라면은, 한번쯤 읽어보면, 특별히 기도생활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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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반양장)
트리나 포올러스 지음 / 시공주니어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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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대학시절에 읽었다. 당시, 무척 큰 혼란과, 어려움속에 빠져 있었다. 12년간 공부해서, 너무나 힘들고, 어렵게 들어온 대학, 그리고 1년간, 정신없이, 학교생활과 선배들에게 이끌려 다니며, 정신없이 노는 것에 마음이 빼앗겨 있었다. 그리고, 2학년이 되었을때...나에겐...대학생활의 어떠한 의미도 찾아볼수 없이...빈 껍데기뿐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않았다. 주위친구들도 나와 비슷해보였고, 유명하다는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어보아도, 그게 그것같고, 별로,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 없었다.

내가 이러한 대학생활을 위해서, 12년간을 공부해왔나...하는 후회와 슬픔이 밀려왔고, 급기야, 나는 수업도 들어가지 않고, 도서관에만 틀어박혀 지냈다. 그때, 우연히 나의 눈에 띄었던 책이, 이책 [꽃들에게 희망을]이었다. 책에 나오는 애벌레는 그당시 나의 상황과 너무나 비슷했다. 이유도 모른체, 그저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게 살아갈려고 노력하는 삶...이 책은 나에게 위로와, 쉼을 주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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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피천득 지음 / 샘터사 / 199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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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천득님의 수필을 처음 읽어보았을때가, 아주 오래전, 고등학교시절이었다. 교과서에서 그의 수필을 처음 접하고, 너무나 좋아서, 바로, 서점에 가서, 그의 수필집을 샀었다. 단숨에 읽었지만, 그 여운이 너무나 길어서, 계속계속 이 책을 읽었었다.

별로 꾸미지 않으며, 수수하며, 솔직하며, 그러면서도 학식을 겸비한 그의 수필은, 편안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그러한 아름다운 매력이 있다. 그 매력에 많은 사람들이 빠지고, 나또한 그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그의 수필은, 피천득님의 딸, 서영이에 관한 수필과, 인연등이다. 평범하면서도, 결코, 그저 소흘하게 지나갈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참 잘 표현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수필집을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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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자폐인 이야기
템플 그랜딘 지음, 박경희 옮김 / 김영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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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 책을 서점에서 발견하게 되었을때, 참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그저 어느 장애인의 고백이거니하고, 그리고, 그저 감동스러운 이야기이거니...하고 생각한 나의 선입견과, 편견이 너무나 부끄러워지던 순간이었다. 이 책은 템플박사가 자신의 이야기를 쓴책인데, 아주 담담하게 그려나가는 필체에서 실려나오는, 잔잔한 이야기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템플박사는 자폐증을 가지고 있지만, 자폐증이라는 것을 하나의 병으로, 핸디캡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특징중에 한가지로 받아들인듯 하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또한 자신의 자폐증적인 기호나, 특징에 맞추어서, 특별한 기계를 고안하는등, 자신을 존중해나간다.

나는 개인적으로, 장애에 대해서, 이러한 템플박사의 태도를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장애에 얽매이기보다, 그 장애를 하나의 고유한 특징으로 받아들인다면, 좀더 다른 세상을 살아나갈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고 한다면, 책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혹시나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이책을 읽었을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실망을 주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저자인 템플박사의 자폐증은, 현실에 적응할수 있을만큼의 장애이기때문에, 많은 장애인들에게 이 책이 그렇게는 효율적이지는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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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이 있는 학급운영 1 - 학급운영 터잡기
우리교육 엮음 / 우리교육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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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학급운영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몇년전에 첫담임을 맡으면서, 참 힘들었다. 처음부터 맡은 것도 아니고, 다른 선생님이 중도에 그만두시면서, 어쩔수 없이, 내가 맡게 되었던 것이다. 전혀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첫담임으로, 얼마나 막막했던지...후훗~지금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추억이지만,그때는 너무 힘들었다. 만약, 그 당시에 이 책을 읽었다면, 도움이 되었을텐데...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 책을 구입한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하지만, 학년말업무를 하면서, 반아이들과 마무리하는 데에 있어서, 그리고, 학교생활기록부를 작성하는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번 신학기부터는 더욱더 많은 활용을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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