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미싱 판타스틱 픽션 화이트 White 2
체비 스티븐스 지음, 노지양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1. `엘리자베스 헤인스`의 《어두운 기억속으로》가 읽는 내내 생각난다.
2. 자기 자신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사람들의 말이 들릴 리가 없구나. 다른 사람의 고통도 역시.
3. 단숨에 읽을 정도로 몰두하긴 했는데 뭔가 계속 찜찜하다. 찜찜하고 기분 나쁜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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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숨 2014-10-14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짧은 글 읽고 갑니다. 2번에 볼드체 입혀서 누군가에게 보내고 싶네요. 물론 귓등으로도 안 듣겠지요. `자기 자신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 정말 속수무책입디다. 나중에 다른 리뷰들 읽으러 다시 올게요- 오, 날씨 좋아요, 점심 잘 드세요!

다락방 2014-10-14 12:58   좋아요 0 | URL
저 뚝배기불고기 먹고 배불러하며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먹었더니 졸려요, 에르고숨님.
저도 타인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는 누군가가 생각납니다. 집앞에서 굶어가며 얘기 좀 들어달라고 그렇게 말해도 쳐다봐주지 않았던 그 사람이요... 아, 물론 책속의 경우와는 좀 많이 다르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