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종 2014-01-13  

방금 다락방님 덕분에 며칠 동안 고민했던 통화를 했어요ㅎㅎ
그런 거 있잖아요. 하긴 해야 하는데, 하고 싶지 않고 생각만해도 암울한. . ^^;
숨 한 번 들이마시고 마음의 준비를 잔뜩 하고 했더니, 상상보다 괜찮더라구요. 가끔 상상은 현실을 더 큰 무게감으로 뻥튀기한다는 걸 새삼 깨달았답니다.
이 상황에서 어떤 기여를 하셨냐고요? ㅎ 
다락방님의 댓글 덕분에 저는 용.기. 라는 것을 얻었고, 기분이 좋아져서 이 여세를 몰아 통화 버튼을 누른 거거든요. . 감사해요^^*
이제 씻고 슈퍼가야겠어요~~ 
 
 
다락방 2014-01-14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제가 뭘 한 게 있다고 저한테 감사하십니까, 나비종님.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은 통화였다니 다행이네요. 슈퍼 가서 맛있는 건 잔뜩 사오셨어요? 미뤄뒀던 통화 하셨으니, 맛있는 거 먹고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칭찬해주셔야죠. ㅎㅎ

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나비종님. 전 아침을 든든히 먹어 엄청 배가 불러서 미치겠어요. -0-

나비종 2014-01-14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씻기까지는 했는데, 그노무 귀차니즘이^^;
덕분에 오늘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아요 ㅎㅎ
오전에 슈퍼 다녀와서(아! 또 씻어야하겠네요. . 저절로 씻어지는 부스 같은 거 없을까요? 들어갔다 나오면 3분 만에 샤라랑~~)
오후에는 볼 일 3가지 봐야하거든요.
전 이제 아침 먹으려구요^^ 부지런히 움직여야겠어요.
요즘 생활리듬이 깨져서. . 음. . 내일부터는 하루를 좀 더 일찍 시작해야겠어요. . 아침 먹고 치우고 나면 반나절이 다 가버리네요.
지난 몇 달 동안 개고생 한 거 이 기회에 맘껏 놀아재끼리라~~했는데 쉽지 않네요. 알람은 5시 40분인데 ㅎㅎ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