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깨어나는 순간 부클래식 Boo Classics 21
케이트 쇼팬 지음, 홍덕선.강하나 옮김 / 부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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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나의 용기, 깨달음, 솔직함이 질투난다. 때론 같은 여자인 나조차도 그녀를 이해하기 싫을 정도로. 끝으로 갈수록 더 좋아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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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드나, 이리 와요. 이리 와서 나랑 곤드레밥이나 먹읍시다.
    from 마지막 키스 2013-11-21 09:41 
    이 책의 뒷표지에는 이 책의 이 구절이 인용되어 있다."만약에 내가 지금보다 젊어서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면, 그 남자는 분명히 고귀한 영혼의 소유자여야 할 거예요. 원대한 목표와 이를 성취할 능력이 있으며 동료들에게도 주목받는 뛰어난 사람이어야죠. 나의 헌신을 받을 만한 가치도 없는 평범한 남자를 사랑한다는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아요." (p.174)뒷표지에 인용된 문장은 저게 전부라, 나는 당연히 이 책 속의 주인공이 저렇게 말했으며, 저것이 여자
 
 
에르고숨 2013-11-21 0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완소5별입니다(제가 왜;;...?). 다른 건 몰라도 솔직함은 다락방 님의 강점 아니었나요? 가만- 생각해보니, 솔직함이 용기와 따로 떼어놓기 힘든 면이긴 하네요.
"잠시 후 페이퍼 나갑니다."인가요?

다락방 2013-11-21 09:54   좋아요 0 | URL
책장을 덮고나서도 한동안 생각났어요. 마지막 장면, 수영하는 그 장면이요. 자꾸자꾸 생각나서요. 전...저는......용기있는 사람은....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ㅠㅠ


페이퍼 대령했습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