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그림자의 춤
앨리스 먼로 지음, 곽명단 옮김 / 뿔(웅진)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불편하거나 타인이 불편하거나. 어느 한 쪽을 선택하는 연속된 일상, 그것이 삶.

댓글(4) 먼댓글(1) 좋아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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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는 내 삶을 살거야, 니가 뭐든.
    from 마지막 키스 2012-05-01 23:16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아니, 이 말은 긍정적으로 들린다. 다시. 사랑은 사람의 못난 면을 들춰낸다. 그래, 이게 맞는 말이다.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이것이다. 사랑은-어쩌면 사랑이라는 착각은- 내가 미처 나에게 있는지 알지 못했던 추한 면을 깨닫게 해주는데, 그래서 이 사랑을 후회하느냐 하면 그건 아니고, 그래서 그 추한 면에 대해서는 후회하느냐 하면 그건 맞다. 사람에겐 모두 저마다의 철칙이 있을것이다. 타인에게까지 강요하진 않아도 스스로는
 
 
poptrash 2012-04-30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 님은 보통 어느 쪽을 택하세요?

다락방 2012-04-30 17:11   좋아요 0 | URL
어릴적의 저는 무조건 제가 불편한쪽을 택했는데요, 나이들수록 제가 불편하지 않은 쪽으로 선택을 하게 되요. 전 이기적인 여자............킁킁.

moonnight 2012-04-30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첨 들어보는 책 ^^;;;;
다락방님 덕분에 많이 알게 되어요. 보관함으로 ^^
음.. 다락방님은 배려가 깊으시니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본인이 불편한 쪽을 택하실 거 같은데요. ^^

다락방 2012-04-30 20:16   좋아요 0 | URL
아니에요. 전 이기적인 여자에요. 상대방이 불편하더라도 제가 편한쪽을 택하곤 해요. 전 갈수록 더 못되지고 있어요... 하아.

이 책 좋아요, 문나잇님. 막 미치게 좋지는 않은데 이 단편집 중에 [그림엽서]라는 단편이 무척 좋아요. 여유가 생기면 페이퍼를 쓸거에요(지금 야근중 ㅜㅡ).